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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통합청주시금고 3파전...신한은행은 제2금고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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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4.01.07 댓글0건

본문

[앵커멘트]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통합 청주시 출범을 앞두고
‘통합 청주시금고’를
어느 은행이 차지할 지
금융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단일금고 또는 복수금고’ 지정 여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보도에 이호상 기잡니다.

[리포트]

기금을 포함한 올해 청주시 예산은
1조3천억원.

청원군 예산은
역시 기금을 포함해 5천800억원입니다.

통합시 출범 후
추경예산과 각종 국비 인센티브 등을 포함하면
통합 청주시 예산은
2조원에 육박합니다.

시중은행들의 입장에서
통합청주시 금고에 눈독을 드리는 것은
당여한 일.

현재 통합 청주시금고 선정 작업은
충북도 산하기관인
통합추진지원단이 맡고 있습니다.

통합추진지원단은
오는 3월 말쯤
통합청주시 금고 선정 작업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인서트1.
충북도 통합추진지원단 권오순 팀장입니다.

통합청주시금고에
도전장을 던진 은행은
현 청주시와 청원군 금고를 맡고 있는
농협은행과 신한은행, KB국민은행 등
‘3파전’이 예상됩니다.

당연히 농협은행이 가장 유력합니다.

다년간 쌓아온
시금고 운영의 노하우와
지역 기여도, 점포망 등
모든 면에서 농협은
가장 높은 점수를 받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이같은 사실은
신한은행과 국민은행측도
인정하는 대목입니다.

따라서 신한과 국민은행 측은
통합청주시 제 2금고를 노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쉽게 말해 농협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는 판단 아래
특별회계와 기금만을 관리하는 제2 금고로
지정 받겠다는 작전입니다.

인서트 2.
이효식 신한은행 충북본부장입니다.

문제는 청주시와 청원군의
복수금고 지정 여부입니다.

하지만 쉽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통합시가 회계연도 중간인
7월1일에 출범하는 탓에
복수금고 지정시
자칫, 행정에 혼란을 가져올 수도 있다는
우려에서입니다.

그러나 통합 청주시 입장에서
복수금고를 지정한 뒤
두 은행으로부터
지역 기여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긍정적 측면에서
복수금고 지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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