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충북 반도체 수출 16개월 만에 8억弗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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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4.02.20 댓글0건본문
1월 충북 반도체 수출이 지난 2022년 9월 이후 16개월 만에 월 수출액 8억달러를 돌파했습니다.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의 1월 수출입 동향을 보면 충북 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8.6% 감소한 21억 9천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2년 12월부터 시작된 수출 감소세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으나 지난해 12월에 비해 감소 폭을 줄이며 수출 반등을 준비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특히 반도체 수출실적은 8억2천5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보다 3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수출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무역협회는 "공급 과잉과 수요 부진 등으로 오랜 시간 어려움을 겪던 반도체 수출 실적이 기지개를 켜며 상승 흐름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전기차 수요 감소와 배터리 단가 하락 등에 따라 이차전지 소재인 정밀화학원료는 지난해보다 65.9% 감소한 1억 7천 600만 달러에 그쳤습니다.
국가별 수출을 살펴보면 중국(-19.0%)과 미국(-41.4%)에서는 여전히 약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홍콩(518.0%)과 러시아(384.8%), 베트남(33.8%)에서는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박세범 본부장은 "도내 유망 기업들이 수출에 어려움이 없도록 꾸준히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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