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대 총선은 먼저 尹정권을 심판하는 선거가 돼야 

- 청주 오창 설계부터 바로잡아 지역 삶의 질 높일것  

■ 출   연 : 유행열 청주 청원 예비후보

■ 진   행 : 연현철 기자

■ 구   성 : 김진수 기자

■ 송   출 : 2024년 2월 21일 수요일 오전 8시 30분 '충북저널967'

■ 주파수 : 청주FM 96.7MHz / 충주FM 106.7MHz

■ 코너명 : 직격인터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방송 다시 듣기는 BBS청주불교방송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 본 인터뷰 내용을 기사에 인용하거나 방송에 사용시 청주BBS '충북저널967' 프로그램명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연현철 : 직격 인터뷰 코너입니다. 22대 총선이 다가오면서 각 정당의 출마 후보군에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총선 후보자들은 저마다의 선거운동을 펼치면서 최종 공천장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지난주 국민의힘 청주 서원선거구 김진모 예비후보 연결한 데 이어 오늘은 청주 청원선거구 출마에 나선 유행열 예비후보와 총선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예비 후보님 나와 계시죠? 안녕하십니까?

▶유행열 : 네 안녕하십니까?

▷연현철 : 먼저 저희 BBS 청취자분들께 인사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유행열 : 안녕하십니까 BBS 청취자 여러분 저는 청원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유행열입니다. 오늘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얼었던 땅이 녹고 있고요. 많은 분들이 경제가 어렵다고 합니다. 살림살이가 팍팍하다고 합니다. 봄처럼 살림살이가 활짝 피어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연현철 : 바로 좀 질문드리죠. 오늘 충북 경선지역 발표가 민주당에서 있을 예정인데 사실 많이 늦은 감이 있거든요. 여태까지 경선 지역 발표가 안 된 이유가 있을 겁니까? 어떻게 보시는지요?

▶유행열 : 아무래도 여야가 서로 경쟁관계에 있다 보니까 많이 눈치도 보는 것 같고요. 그리고 대진표를 또 어떻게 짜야 이길 수 있을까 하는 이런 것까지도 고민하다 보니까 서로 늦어지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연현철 : 네 청주 청원구 같은 경우에는 민주당에서만 5명의 예비후보가 나왔습니다. 다자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모양새인데 다수 후보가 나온 만큼 컷오프 같은 교통 정리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이에 대해서 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유행열 : 저희 민주당 당규상에는 2인 내지 3인이 경선을 하도록 그렇게 규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불가피하게 컷오프가 진행될 수밖에 없고 2명으로 압축을 할 건지 3명으로 압축을 할 건지는 아마 제 지도부에서 많은 고민이 있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제 그동안 싸웠던 분들 중에서, 경쟁하는 과정에서 열심히들 했지만 이제 상대당과의 경쟁력이라든가 또 주민들의 지지도라든가 이런 것들이 다 감안될 것이라고 보여지고요. 다만 컷오프를 시키는 데 있어서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그런 기준이 있어야 되겠다 그래서 누가 봐도 '아 저 컷오프 압축된 후보군들이 잘 됐구나' 하는 것이 이루어져야 되겠다는 것이고요. 두 번째는 아무래도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됩니다. 그래서 윤석열 정권과 맞서 싸우기에 가장 적합한 사람이 누구냐 하는 것도 충분히 고려돼야 될 사안 아니겠는가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연현철 : 네 청주 청원선거구 출마에 나섰으니까 변재일 의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변 의원은 이미 예비후보 등록을 하면서 6선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이번 총선에 출마하는 변 의원에 대한 평가, 또 앞으로 청주 청원선거구에 대한 전망 어떻게 보고 계신지요?

▶유행열 : 이게 이제 굉장히 어려운 질문입니다. 답하기도 참 곤란한 질문이기는 해요. 왜냐하면 변재일 의원님이랑 저랑은 경쟁관계에 있기 때문에 제가 또 함부로 말씀드리기도 참 곤란하기는 합니다마는 변재일 의원님은 5선 하시면서 청원 지역에서 많은 일을 하셨고 또 그동안 아주 좋은 역량을 정치인으로서 발휘를 해 주셨죠. 그런데 시대가 다선 의원보다는 젊고 또 참신한 그런 사람들이 나와서 청원을 새롭게 바꿔주기를 바라는 이런 바람들이 너무나 커져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걸맞는 사람이 필요한 시대가 되지 않았는가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변 의원님이 예비후보 등록을 하셨거든요.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고 더 좋은 후배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시는 도와주시기를 간절히 바랐습니다마는 예비후보 등록을 하셨거든요. 이제는 정정당당하게 변재일 의원님이랑 경쟁해서 제가 꼭 이기고, 또 지역민들로부터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는 것밖에는 남아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연현철 : 알겠습니다. 청원선거구 관련한 이야기는 여기서 매듭을 짓도록 하고요. 요새 선거 운동으로 많이 바쁘시죠?

▶유행열 : 네. 많이 바쁩니다.

▷연현철 : 시민들의 목소리 직접 들으시면서 느끼신 점도 있으실 건데요.

▶유행열 : 제가 지역민들을 만나면서 가장 많이 듣는 소리가 경제가 너무 어렵답니다. 먹고 살기 힘들다고 그래요.   시장에서 만났던 상인분께서는 "하루하루가 지옥이다."라는 이런 말까지 해서 제가 굉장히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된 데는 윤석열 정권의 책임이 매우 큽니다. 그래서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윤석열 정부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심판이 이루어져야 바로잡히고 경제가 살아나는데 이것을 하기 위해서 저도 최선을 다하고 있고요. 이제 두 번째로 많이 듣는 소리가 "청원이 바뀌었으면 좋겠다."입니다. 여기에서 이제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거는 정치가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것이고 정치인이 바뀌기를 바라는 이런 희망이 함께 그 속에 녹아져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정치가 자기 구실을 못 하니까 굉장히 죄송하죠. 지역민들을 만나면서 얘기 들을 때마다 "제가 늘 죄송합니다.", "저희들이 더 잘하겠습니다." 이렇게 답을 합니다만 제가 책임 있는 위치에 서 있지 못함으로 해서 정책을 펴거나 하는 대안을 제시하거나 하는 데 많은 한계가 있습니다만 하여튼 유권자들을 설득하고 설명드리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연현철 : 그러시군요. 청주 청원에서의 공약, 현안에 대해서도 좀 모르시는 분들도 있으실 겁니다.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유행열 : 네 이제 청원군은 성장하는 도시입니다. 이제 특히나 우리 충북에서 오송에서부터 진천, 음성으로 이어지는 이 산업벨트의 중심에 서 있는 곳이 오창이기도 하고요. 이곳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 산업들이 밀집돼 있죠. 바이오가 있고, 소부장이 있고, 2차 전지가 있고 앞으로 대한민국을 먹여 살릴 주요한 핵심 산업들이 다 모여 있는 곳입니다. 이것을 어떻게 잘할 것이냐가 우리가 안고 있는 과제이고 여기를 잘해야 충북이 먹고 사는 먹거리들이 여기로부터 생산이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청원이 특히 오창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이 신도시가 만들어질 때 설계가 제대로 돼 있지가 못했어요.  이 설계를 다시 바로잡아야 됩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먹고사는 문제만 해결해서는 안 됩니다. 사람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여러 가지 요건이 필요하죠. 교통, 체육, 문화, 교육 등의 삶의 질을 높이는 시설들이 갖춰져야 되는데 많이 부족하거든요. 그래서 이것을 앞으로 어떻게 만들어낼 것이냐가 우리 청원 지역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가 될 거라고 생각을 해 여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개선을 하는 데 노력을 해야 되겠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연현철 : 알겠습니다. 저희가 시간이 많지 않은데요. 이제 끝으로 이제 국민분들께 전하실 말씀 있으실 겁니다. 시간 드리겠습니다.

▶유행열 : 네. 우리 청원구의 구민 여러분, 유권자 여러분, 청주시민 여러분 시대가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바뀌는 시대에 그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사람이 나타나야 시대적 과제를 떠안고 가게 되는 겁니다. 바뀌는 시대에 걸맞은 유행열을 잘 보살펴주시고, 지지 응원해 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리면서 오늘 유권자 여러분들 만난 것 청주시민 여러분들 만난 것 대단히 반갑게 생각합니다.

▷연현철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서 드려야 될 것 같고요. 끝까지 완주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유행열 : 네 감사합니다.

▷연현철 :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유행열 청주 청원선거구 예비후보 만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