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연수에 나선
옥천군의회 의원들이
음주 추태로 구설에 올랐습니다.

지난 12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 중인 옥천군의회의원 7명은
방문 첫날 한국산업기술원이 마련한 강연을 듣고
회식을 하는 자리에서 일부 의원들이
내년 지방선거 출마 문제를 놓고
고성을 주고받으며 충돌했습니다.

이같은 다툼은 직원 등의 만류로 마무리됐지만,
분을 이기지 못한 의원 3명은
연수를 포기한 채 택시를 타고 옥천으로 돌아왔고
현재 4명의 의원만 울릉도에 남아 연수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