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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충북에 조폭 활개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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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4.02.0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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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충북지역에
때 아닌 조직폭력배가
활개를 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호상 기잡니다.

[리포트]

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재력가들을 상대로
10억원대 사기도박을 벌인 혐의로
53살 김모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이른바 ‘꽃뱀’ 여성을 이용해
재력가들에게 접근해
재력가들을 도박판으로 끌어들였습니다.

카드판에서는
서로 역할을 분담해
돌아갈 패를 정해놓고
카드를 섞는 척만 하는 속칭 '탄 작업'이라는 수법과
위에 있는 카드를
주는 척하면서 아래의 카드를 주는
이른바 '밑장빼기' 수법으로
돈을 뜯어냈습니다.

이들은 이같은 수법으로
재력가 2명에게
10억원 상당의 돈을 뜯어냈습니다.

경찰은 꽃뱀으로 활동한 44살 공모 여인 등
범행을 도운 9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또
사기도박으로 돈을 잃은
재력가의 부탁을 받고
사기도박단 총책을 찾아가
4천200만원을 빼앗는 등
해결사 역할을 한
청주지역 조직폭력배
45살 김모씨 등 두 명을 입건했습니다.

진천에서는
조직폭력배 행세를 하면서
폭력을 일삼고
금품을 뜯어낸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구속된 35살 김모씨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강모씨는
진천에 폭력조직이 와해되자
조직을 재 결성한다며
성모씨 등 2명을 협박해
7차례에 걸쳐 천550만원을
은행에서 대출을 받게 해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건방지다는 이유로
후배 엄모씨 등 두 명을
흉기로 위협하며 때리는 등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두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인서트 1.
차상학 충북경찰청 광역수사대 총괄팀장입니다.

현재 충북에는
파라다이스파, 화성파,
시라소니파, 신성만이파,
조가파, 14인조파 등
6개 폭력조직
256명의 관리대상 조폭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BBS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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