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의 단설유치원 설립비 삭감에 대한
학부모 단체의 반발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충북 학교 학부모연합회와
진천 학교 운영위원협의회 등 5개 단체는
오늘 충북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다수인 충북도의회는
진천 단설유치원을
이기용 교육감을 겨냥한
정쟁의 도구 이용하지 말 것을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어린이집 원장 출신으로
가족명의의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는
민주당 소속 도의원이
예결위에서 주도적으로
단설유치원설립예산을 심의하고 삭감한 것은
기본도 모르는 행위라고 비판하고
도의회의 단설유치원 설립 승인을 주장했습니다.

한편,충북도의회 예결위는
지난 6일 내년도 도교육청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진천 단설 유치원 설립비 등
26건에 대해 107억 6천만원을 삭감했습니다.


작성자:권은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