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내년 지방선거에서
최대 관심지역인
초대 통합 청주시장 선거전이
출마 후보군들의 잇따른 출마선언과 함께
사실상 시작됐습니다.

통합시장 출마를 공식화 한
일부 출마 예정자들은
일찌감치 조직을 정비하고
표몰이 행보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권은이 기잡니다.


[리포트]


내년 6.4지방선거에서
충북지역 최대 관심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는
초대 통합 청주시장 선거...

청주와 청원이
역사적인 통합을 이뤄내고 처음 뽑는
통합시장 선거인 만큼
통합 청주시장 선거에는
지역 정치권 뿐만 아니라
중앙에서도 관심이 높습니다.

이때문인지
일부 출마예정자들은
일찌감치 통합 청주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하고
표몰이 행보에 나섰습니다.

새누리당 소속의
이승훈 청원 당협위원장은
오늘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 청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청원지역에 출마했다 고배를 마신 이승훈 위원장은
충북도 정무부지사 등
30여년간의 공직생활로 검증받은 확고한 소신과 실력으로
초대 통합 청주시장 선거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서트 1

이 위원장의 통합 청주시장 출마선언은
지난 9월11일
새누리당 소속의 남상우 전 청주시장에 이어
두 번쨉니다.

가장 먼저
통합 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남 전 시장은
이른 아침부터 밥늦게까지 행사장 등을 돌며
표몰이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서트 2

청주에 임시 사무실을 마련한 이 위원장은
통합 시장 출마를 공식화 한 뒤
본격적인 얼굴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이들의 통합시장 출마선언으로
현재까지의 통합 청주시장 선거전은
민주당 소속 한범덕 청주시장과 이종윤 청원군수까지
4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들 외에도
김광수 충북도의회 의장과 김형근 충북도의원 등
상당수의 정관계 인사들이
일찌감치 통합 청주시장 출마를 염두해 둔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내년 지방선거까지는
적지않은 시간이 남았지만
일부에서는 벌써 선거조직까지 가동하는 등
통합 청주시장 선거전은
사실상 막이 올랐습니다.

BBS뉴스 권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