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비효율적인 쓰레기 배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청주시의회 정연숙 의원은

오늘(19일) 열린 임시회 5분 발언에서

"청주시는 거주형태와 쓰레기 종류에 따라

수거 요일을 다르게 운영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어 "청주시는 폐기물 수집·운반일을

주 6회로 규정하고 있지만

배출일을 주 5회로 규정하고 있다"며

"시민이 금요일과 토요일에 쓰레기를 배출하면

무단투기로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청주시는 시민에게

범법 행위를 조장하고 있다"며

"쓰레기 종류와 상관없이

시민 중심의 배출·수거 체계를 재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