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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보은군, 보안등 교체사업 해명 자료 배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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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3.11.2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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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농촌 보안등 교체사업과 관련된
특혜의록으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보은군이
경찰의 수사를 조목조목 반박하는 내용의
해명 문건을 배포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호상 기잡니다.

[리포트]
보은군의 수 십 억원대
보안등 교체 사업 특혜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지난 7월 업무상 배임 혐의로
보은군 공무원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어 경찰은 지난 18일
수사 관련 공문서를
수사 대상 업체에 알려준 혐의로
정상혁 군수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보은군이
최근 보안등 교체 사업은
정당한 계약이었고,
특혜 의혹은 부풀려진 헛소문이라는 내용이 담긴
해명 문건을 주민들에게
다량 배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은군 보안등 교체공사 문제 있나’
라는 제목의 문건을 통해 보은군은
보안등을 교체함으로써
연간 2억8천만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으며
주민안전사고 예방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사업자 선정 과정에
전혀 법적 하자가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문건에는 특히
왜 보은지역 업체를 시공사로 선정하지 않았는지와
보은군 공무원 어느 누구도
해당 업체로부터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받지 않았다는 등
사실상 경찰 수사를
조목조목 반박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습니다.

보은군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경찰이 5개월 넘게 수사를 진행하다 보니
어떻게든 모든 공무원들도
정확이 내용을 알고 대응해야 한다고 판단했고,
주민들에게
제대로 알고 대응하라는 취지에서 작성,
공무원들에게 배포한 것이 노출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내년 지방선거가 임박했고,
경찰의 수사가 막바지에 이른 민감한 시점에서
이 같은 문건은 또 다른
오해의 불씨가 되고 있습니다.

BBS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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