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충북 여야 공천 마무리 수순... 탈락 후보 돌발변수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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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4.02.18 댓글0건본문
[앵커]
22대 총선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정당의 공천 작업이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습니다.
거대 양당의 공천 면접도 모두 완료되면서 충북지역 출마자 윤곽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여야 정당들은 아직은 공천 후폭풍이 거세진 않지만 탈락 후보들을 중심으로 불수있는 돌발 변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모습입니다.
보도에 김진수 기잡니다.
[기자]
여야가 22대 총선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면서 충북지역 선거구별 경선 구도와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도내 경선지역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충북 정치 1번지' 청주 상당은 5선의 정우택 국회부의장과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의 리턴매치가 확정됐습니다.
충주는 3선의 이종배 의원과 이동석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맞붙게 됐으며 제천·단양은 엄태영 의원과 최지우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공천장을 두고 경쟁을 벌이게 됐습니다.
보은·옥천·영동·괴산의 동남 4군은 박덕흠 의원과 박세복 전 영동군수의 매치가 성립됐습니다.
또 청주 서원의 김진모는 단수 공천을 확정 지었습니다.
충주 선거구에 나섰던 전용근 전 충북경찰청장과 최근 복당이 결정된 권석창 전 의원 등은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대부분은 일단 당의 결정에 승복하겠다는 모습입니다.
다음은 더불어민주당.
민주당은 현재까지 제천·단양 이경용 예비후보와 동남4군 이재한 예비후보만 단수 공천으로 확정했습니다.
시선을 끄는 것은 도내 현역의원 4명 모두가 지역 공천 결과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임호선 의원은 단독으로 공천을 신청했음에도 확정지지 않아 그 초조함은 커지고 있는 상태.
6선 도전의 변재일 의원과 도종환 의원은 각각 불출마 압박과 공천 배제설이 나돌고 있습니다.
여기에 민주당 15호 인재로 영입된 신용한 전 교수의 청주지역구 전략공천설도 돌고 있고 실제로 이어진다면 그 불씨는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여기에 일부 탈락 인사를 중심으로 제3지대 합류 또는 무소속 출마 강행까지 이어질 경우 당내에는 악영향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이에 각 정당들은 탈락 인사를 중심으로 한 추후 행보에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좀 더 뚜렷한 총선 윤곽이 조만간 나올 예정인 가운데 충북지역의 선거판은 어떻게 흘러갈지 주목됩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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