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청주테크노폴리스 조성 사업 예정지에 대한
보상이 다음달부터 시작될 전망입니다.

16개월안에 보상부터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해야 하는 만큼
보상이 순조롭게 추진될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권은이 기잡니다.

[리포트]

자금난으로 사업 진척을 보지 못했던 청주테크노폴리스..

이 사업은
어렵사리 금융권의 3천백억원대의 프로젝트파이낸싱
PF 자금 대출 승인이 이뤄지면서
지난 5월부터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청주시는 다음달부터
청주 테크노폴리스 조성 사업 예정지에 대한 보상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3개 감정평가 업체가 산술평균한 감정액이
다음달 중순쯤에 나오는 만큼
이때부터 곧바로 보상작업에 착수한다는 생각입니다.

테크노폴리스 보상 대상은 670여명이 소유한 천200필집니다.

문제는 보상작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느냐는 겁니다.

보상작업을 앞두고
주민등을 대상으로 사전 설명 등
사전정지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청주시가 내세운 보상가를 주민들이 액면 그대로
받아들일지는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보상작업이 늦어질 경우
청주시는 사업추진에 있어
또다른 난관에 봉착하게 됩니다.

16개월 이내 보상, 이주, 문화재 시·발굴 등
행정절차의 완료가
금융기관의 PF 대출조건이기 때문에
청주시로서는 큰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청주시 관계자는 보상이 원할하게 진행되도록
토지 등 소유자들과 협의해 빠른 시일내에
보상작업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주테크노폴리스 곽승호 사장
인서트 1

청주테크노폴리스 사업은
청주시 흥덕구 내곡동과 문암동, 송절동, 외북동, 화계동 일원
152만7천㎡를 개발해
주거와 첨단산업이 어우러지는
복합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BBS뉴스 권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