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공직비리 근절을 위해 추진하는
민관협의체 구성에
청주시의회가 권한 침해라며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습니다.

청주시의회 김영근 의원은
오늘 오전 열린
청주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시민단체의 공직자 비위근절 민관협의체 구성 요구에 대한
시장의 입장을 물었습니다.

이어 질의에 나선 최진현 의원도
민간 거버넌스에
감시와 모니터링 역할을 하도록 한다는 의미는 무엇이냐며
한시장에게 운영방안 마련 후
의회와 협의하지 말고
민관협의체 구성 과정에서 협의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한편 답변에 나선 한범덕 청주시장은
시민단체 등에 감사 기능을 주겠다는 것이 아니라며
민관협의체 구성 과정에서
시의회와 협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작성자:권은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