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대가 '총장임용추천위원회' 구성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충북도립대는 오는 11월 임기를 마치는
현 연영석 총장의 뒤를 이을
차기 총장 선출을 위해
최근 22명으로 구성된
'총장임용추천위원회'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충북도립대는 오는 9일 후보자 모집 공고를 내고
후보자를 접수한 뒤 이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복수의 후보자를 충북도지사에게 추천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충북도립대의 이 계획에 일부 교수들이
위원회 구성이 대학측의 일방적 구성으로
객관성을 잃었다며 문제를 제기하고 나서면서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작성자; 권은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