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야구 역사 이래 처음으로
봉황대기 전국 고교 야구대회가
청주에서 개최됩니다.

충북야구협회에 따르면
3년만에 부활된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오는 30일 청주구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7일간의 열전에 들어갑니다.

청주야구장에서는 총 56개 출전팀 중
24개 팀이 8강전까지 경합을 벌일 예정이고
나머지 팀은 군산에서 예선을 치릅니다.

한편 지난 1971년 출범한 봉황대기는
예선 없이 치르는 유일의 전국대회로
2010년까지 40년 명맥을 유지해 왔으나
2011년 공부하는 학생 선수를 육성하자는 정부 시책에 따라
주말리그제가 도입되면서 없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