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경찰서는
지인을 흉기로 찌른 혐의로
56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오후 8시 45분
청주시 상당구 중앙공원에서
지인 B씨의 옆구리와 손목 등을
흉기로 3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이들은
사건발생 하루 전날 고스톱을 치다가 말다툼했으며,
A씨는 이에 앙심을 품고
B씨를 불러내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어젯밤 10시쯤 청주시 한 빌라 1층 A씨의 집에서
A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어머니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다른 지역에서 일하고 있는 A씨가
어머니가 없는 사이 집으로 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52살 A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11시50분쯤
청주시 한 주차장에 세워진 B 승용차에 침입해
상품권을 훔치는 등 모두 2차례에 걸쳐
189만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