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도내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45분쯤
충주시 용탄동의
한 사과 저장 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2천6백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5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벽면에 설치된 전기 배전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또한 오늘 새벽 5시 27분쯤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노래방에서도
전기계통 이상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1시간 1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방 한 칸이 불에 탔지만
영업이 끝난 뒤여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