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률 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이
오늘 오전 5시45분쯤
서울 한강에 투신했습니다.

김위원장의 차량은
서초구 반포동 소래섬 수상레저 주차장에서 발견됐으며
김위원장은 오늘 오전 5시쯤
페이스북에
막중한 소임을 다하지 못해
민주당과 당원동지들에게
미안하다는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아직까지 시신은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충북지역 정가 안팎에서는
최근 김종률 위원장이
구속된 알앤앨바이오 라정찬 회장으로부터
억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데 대한
심적부담이 투신과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닌가 보고 있습니다.

한편 김종률 위원장은
충북 증평, 진천, 괴산, 음성지역을 지역구로
17, 18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현재 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작성자: 권은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