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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때 이른 폭염 대비'…청주시, 폭염대응체계 조기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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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승원 작성일2024.06.0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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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장맛비만큼이나 불볕더위 역시 여름철 큰 걱정거리인데요.

 

올여름에도 극심한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청주시가 일찍이 팔을 걷고 나섰습니다.

 

자세한 소식, 이승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올여름은 따뜻한 남풍류 유입 가능성이 높아 평년보다 더울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합니다.

 

특히 6월과 8월의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에 달하고, 7월의 경우에만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각각 40%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기록적인 무더위가 점쳐지면서 지자체가 조기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청주시는 오늘(3일)부터 오는 9월까지를 '폭염 대비 종합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부서 간 협력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폭염대응 체계를 조기 가동해 취약계층의 건강을 우선적으로 살피겠다는 구상입니다.

 

구체적으로 청주시는 폭염특보 발효 시 독거노인이나 기초생활수급자 등의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책임담당제를 통한 가정방문을 적극 시행할 예정입니다.

 

또 읍면동 이·통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사는 폭염대비 재난도우미로 활동하며 일일 안전 확인에 나서게 됩니다.

 

여기에 발맞춰 청주시 보건소는 응급실을 운영하는 9개 의료기관의 온열질환 발생 현황을 상시 모니터링하는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취약계층을 위한 냉방용품 지원도 이뤄집니다.

 

청주시는 기업 지정기탁금으로 취약계층에 냉방비를 지원하고, 재해구호기금도 투입해 사례관리대상자들에게 냉방용품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도 청주시는 경로당과 행정복지센터 등 무더위쉼터 830여 곳을 지정·운영하고, 횡단보도 그늘막 340여 개를 추가 설치할 예정입니다.

 

또 주요 시가지 도로에는 살수차를 운행, 온도를 낮추는 작업도 함께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BBS뉴스 이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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