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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충북서 북한 오물풍선 추가 발견…시민 불안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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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승원 작성일2024.06.0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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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주 북한이 대량으로 날려 보낸 오물풍선이 충북에서는 모두 10개 발견됐습니다.

 

북한이 주장하는 수치를 감안하면 추가 발견 가능성도 높은데요.

 

경찰과 군 당국은 오물 풍선에 대한 즉각 신고와 함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이승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지난달 28일과 지난 1일 두 차례에 걸쳐 날려보낸 오물풍선이 충북 지역에서도 확인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군 당국 등에 따르면 오늘(4일) 오전 5시 기준 도내에서 접수된 오물 풍선 관련 신고 건수는 모두 20여 건입니다.

 

이 중 오인 신고를 제외한 실제 오물풍선은 10건.

 

지역별로는 충주가 5건으로 가장 많았고 청주 3건, 영동과 음성 각 1건입니다.

 

오물 풍선에는 모두 담배꽁초나 폐지같은 쓰레기가 들어있었고 별다른 위험 물질은 탐지되지 않았습니다.

 

또 이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도 현재까진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지난달 29일 청주와 충주에서 관련 신고가 접수됐는데 조사결과 기상 관측기구와 농업용 폐비닐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안심하기에는 아직 이릅니다.

 

도심에 비해 인적이 드문 농촌지역이나 야산 등에 아직 발견되지 않은 풍선이 남아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북한의 추가 살포 경고에 지역에서도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인서트]

청주에 거주하는 장 모씨입니다.

"그게 생화학무기가 들어있으면 그 가스로도 피해가 엄청 커진단 말이라 그런 게 있으면 안 되지…(북한은) 한다고 하면 할 수도 있는거고…"

 

경찰과 군 당국은 "오물 풍선을 발견하면 신속하게 신고하고 절대로 가까이 가거나 접촉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BBS뉴스 이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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