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에서 북한이 날린 오물풍선이 발견됐습니다.

영동소방서에 따르면 

어제(9일) 오전 11시 50분쯤 

영동군 황간면의 한 야산에서 

"북한이 날린 풍선 같은 게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풍선을 확인한 뒤

군에 인계해 수거했습니다.

풍선에는 쓰레기 등이 들어있었고

위험물질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28일 이후 지금까지 

충북에선 오물풍선이 14개 발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