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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투자유치 50조원 달성 민선8기 충북도 "100조원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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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4.06.11 댓글0건

본문

- 출범 2년만에 50조원 넘겨... 기존 목표 83% 달성 

- 신산업 개척‧서비스업 유치 구상 불구 구체성 지적 

 

 

[앵커]

 

민선8기 충청북도가 투자유치 목표를 100조 원으로 상향했습니다.

 

출범 2년 만에 50조 원이 넘는 투자유치를 달성한 민선8기 충북도는 남은 2년 신산업 분야 개척과 서비스산업 유치 등의 구상을 밝혔는데요.

 

구체적인 투자유치 계획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진수 기잡니다.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오늘(11일) 충북도청에서 민선8기 투자유치 계획 브리핑을 열고 "민선8기 전반기 50조 원을 넘는 성과를 바탕으로 후반기 목표치를 100조 원 이상으로 상향한다"고 말했습니다.

 

충북도는 민선 8기 출범 2년 만에 모두 50조 천 105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이는 목표액인 60조 원의 83.5%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다만 전체 투자유치 금액 중 무려 80.6%는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이른바 BBC(Battery, Bio, Chip) 분야에 집중됐습니다.

 

이에 김 지사는 "민선 8기 후반기는 양적 측면에서 벗어나 새로운 분야로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충북도는 기존 차세대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기존 첨단산업 분야 기업 유치는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에 따라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양자산업과 인공지능, 수소 등 신산업 분야 개척에도 나서겠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신산업 분야의 스타트업과 벤처 등 R&D 중심기업 유치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서트>

김영환 충북도지사 입니다.

- "대기업 중심뿐만 아니라 우리는 스타트업의 생태계를 구축하는 문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판교와 같은 그런 역할과 기능을 하는 그런 산업 생태계를 확보하는 문제가 시급한 문제라고 보고 창업펀드를 포함한 현재 펀드를 집중하는 노력을 더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 제조업 중심에서 벗어나 교육과 의료, 콘텐츠, 서비스 산업 유치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올 하반기 충북형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목표로 한 투자도 펼치기도 했으며,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조기 준공 등 충북 전역의 교통망 확충에 노력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새로 제시한 투자유치 목표액 100조 원 달성에 대한 구체성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투자유치 양적 부분은 SK하이닉스와 LG에너지솔루션 등 대기업에 기댈 수밖에 없는 상황인 데다, 업종 다변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와 예산 등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투자유치 100조 원 달성은 어려울 전망입니다.

 

김 지사는 "민선8기 후반기는 잘하는 분야는 더 잘하도록 지원하고 새로운 분야는 도전적으로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100조 원으로 상향한 충북도의 새 투자유치 목표가 순항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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