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주택 취득세율 영구 인하 방침에
충북도가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충북도는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과세권자인 지방자치단체장과 충분한 협의 없이
정부가 일방적으로
지방세인 취득세의 세율 인하를 추진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영구 인하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취득세는
지난해 도세 징수액 7천2백억원 가운데
55%인 3천9백억원을 차지할 정도로
충북도의 중요한 세원이기 때문입니다.

한편,국토교통부는
주택 취득세 세율을 4%에서 2%로 영구 인하하고
대신 기획재정부는 자치단체 세수 보전을 위해
지방소비세와 재산세,지방소득세 인상,지방교부세 조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작성자:권은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