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력가 행세를 하며

여성들로부터 돈을 뜯어낸 일당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 권노을 판사는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29살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30살 B씨에게 징역 1년을,

21살 C씨와 30살 D씨에게

징역 10개월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동네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피해여성 6명으로부터 3억여 원을 뜯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들은 범행 대상을 물색하거나

여성에게 접근하는 등 각자 역할을 맡아

계획적으로 범행을 이어왔습니다.

조사결과 A씨 등은

고급 외제차와 명품 의류 등을 보여주며

피해자들에게 접근했고,

피해자들은 주로 20대 초반 여성들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