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오늘(6일) 충북도문화재연구원과 국가유산 보존·활용을 위한 업무협약 했습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은 호점산성 학술 발굴조사와보은 대야리 고분군 사적 지정을 위한 학술연구, 보은 뽕나무 재배와 누에치기 '잠시잠간' 전승교육 등 올해 추진되는 사업 3건에 대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난 2022년부터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사업과 지역 무형유산 보호지원사업, 대야리 고분군 학술발굴조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지난해에는 경주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을 통해 보은군의 무형유산을 5천여명의 관람객에게 선보이는 등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유대관계를 형성해 왔습니다.

최재형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협력으로 군이 보유한 국가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며 "군의 유산이 전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문화자원으로 발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