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꾸준한 인구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해 말 기준 충북 도내 11개 시군 중 유일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일 증평군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군의 인구수는 3만7천499명으로 전월보다 15명, 전년 동월 대비 187명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른 시도 전입자가 전출자보다 31명이나 많아 순유입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증평군은 이같은 인구 증가 이유로 전입세대 지원 정책 강화, 청년 월세 지원 등 맞춤형 인구정책과 공동주택 공급, 살기 좋은 정주 여건, 지역 군부대 군인 전입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인구 5만 자족도시 구축을 위해 일자리 창출, 정주여선 개선, 증평형 돌봄정책, 생활인구 시험사업 확대 등 적극적인 인구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