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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한화 이글스 청주 홈경기 전석 매진…불볕더위에도 야구 사랑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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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승원 작성일2024.06.1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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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홈경기가 5년만에 청주에서 열렸습니다.

 

폭염 특보가 내려진 평일인데도 3경기 모두 매진되는 등 팬들의 뜨거운 야구 열기가 이어졌습니다.

 

이승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5년만에 청주 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의 홈경기.

 

청주에서의 야구 경기를 오랜 시간 기다렸다는 듯이 입장권 구하기부터 그야말로 '전쟁'이었습니다.

 

지난주 열렸던 온라인 예매는 5분 만에 매진됐고 남은 표를 구하기 위해 현장에는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평일에 열리는 경기에도 야구장 안팎으로는 팬들의 설레는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야구장을 찾은 한화팬 김민경씨는 "앞으로도 청주 야구장에서 자주 경기가 진행됐으면 좋겠다"며 기대를 감추지 않았습니다.

 

인서트 1)

김민경 / 청주시 우암동

"오랫동안 청주구장에 야구 경기가 없어서 많이 아쉬웠는데 이번에 경기가 열리게 되서 가족들과 좋은 시간 보내게 돼서 너무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것 같아요. 한화 선수단이 이번에 좋은 성적 거뒀으면 좋겠고…"

 

구름처럼 몰려든 관중에 한화 선수들도 승리로 화답했습니다.

 

어제(18일) 12년 만에 청주구장에 돌아온 류현진은 키움을 상대로 8이닝 8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하며 전성기 시절 모습을 완벽히 보여줬습니다.

 

류현진은 이날 역대 15번째 천300탈삼진 고지에 오르는 겹경사를 누리기도 했습니다. 

 

청주 출신 마무리 투수 주현상이 실점 없이 경기를 끝내며 한화가 3 대 0으로 1차전 승리를 챙겼습니다.

 

인서트 2)

주현상 선수입니다.

주현상 /  한화 이글스 투수 (지난 18일 / 경기 전 인터뷰)

"어떻게든 팀의 승리를 지킬 수 있도록 청주 팬들에게 꼭 약속하겠습니다."

 

한화 팬들의 트레이드마크인 육성 응원은 그동안의 기다림을 푸는 듯 경기장이 떠나가도록 울려 퍼졌습니다.

 

오늘(19일) 열린 키움과의 2차전에서는 장진혁의 데뷔 첫 만루홈런을 포함해 3개의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14 대 11 으로 이겼습니다.

 

선발 투수 김기중이 3이닝만에 물러나고 한때 1점 차까지 쫓겼지만 타선이 맹타를 휘두르며 우세 시리즈를 확보했습니다.

 

초여름 폭염보다 더 뜨거웠던 청주 시민들의 '야구 사랑'.

 

내일(20일)까지 키움과의 홈경기를 치르는 한화 이글스는 오는 8월 20일 NC와 주중 3연전을 청주에서 치를 예정입니다.

 

BBS 뉴스 이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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