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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역대급 무더위' 벌써 시작…온열질환자 속출에 '건강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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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4.06.2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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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올해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된다고 하죠.

 

비가 와도 당분간 낮 최고 기온은 30도를 넘나들 것으로 예측됐는데요.

 

잇단 폭염특보 속 온열질환자도 속출하고 있어,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

 

[리포트]

지난 18일 청주시 상당구의 한 밭에서 40대 여성이 탈진 증상을 보이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지난달에는 학교 운동장에서 야외활동을 하던 학생이 온열질환 증상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때 이른 무더위에 충북지역 온열질환자가 연일 쏟아지고 있습니다.

 

충북도에 따르면 더워지기 시작한 5월 20일부터 지난 18일까지 도내 온열질환자 수는 모두 17명입니다.

 

1년 전과 비교해 4배 증가한 규모입니다.

 

지역별로는 청주가 8명으로 가장 많았고 보은과 음성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12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40대 4명, 10대 1명 순입니다.

 

온열질환의 대표 주의 대상은 영유아나 노약자, 만성질환자입니다.

 

하지만 건강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무더운 날 오랜 시간 야외에 노출됐을 때 위험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열사병과 열탈진과 같은 급성질환은 두통이나 어지러움, 근육 경련 등을 불러오는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축산업과 농업 분야 역시 상황은 비슷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농가는 축사 온도 조절 등으로 가축의 폐사나 질병을 예방하는 게 최우선입니다.

 

고온에 따른 병충해 발생과 농작물 생육 장애를 막기 위해서도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소방당국은 오는 9월까지 폭염 대응 구급활동을 추진하고, 청주시도 오는 9월까지를 '폭염 대비 종합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부서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BBS뉴스 ---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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