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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때 이른 폭염에 잠잠하던 과수화상병, 다시 고개?... 피해와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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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4.06.2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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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때 이른 폭염에 잠잠하던 충북지역 과수화상병 신규 확진이 일주일 만에 다시 나왔습니다.

 

통상 6월에 정점을 찍고 7월부터 감소로 돌아서는 과수화상병 확진이 올해는 어떻게 될지 앞으로의 전망을 김진수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충청북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제천 봉양읍에 있는 과수농가 1곳이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는 지난 14일 이후 첫 신규 확진입니다.

 

이로써 지난달 13일 이후 도내 누적 발병 건수는  66건, 피해 면적은 25.53ha로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충주가 31건으로 가장 많았고 제천 15건, 음성 14건, 단양 4건, 괴산 2건 입니다.

 

특히 충북의 과수화상병 피해 규모는 전국 발생의 절반이 넘는 규모입니다.

 

이 가운데 충주 동량면의 확산세가 심각한데 이 지역은 지난해에도 사과농장 201곳 중 10%가 넘는 25곳이 확진됐습니다.

 

과수화상병이 주로 과거 발병 농가 주변에서 옮겨지고 있는 겁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9일 청주 등 7개 시군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최근 때 이른 폭염에 과수화상병 확산은 주춤하지만 아직 안심할 수 없는 단계.

  

관계 당국은 기온이 크게 오르는 6월이 지나가면 화상병의 기세도 주춤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화상병 병원균의 증식이 25~29도의 기온과 80%가량의 습도에서 가장 활발한 반면 34도 이상 고온에서는 둔화하기 때문입니다.

 

충북도는 그동안의 추세로 봤을 때 7월을 기점으로 확산세가 꺾인 이후 8월부터는 간헐적으로 발병하는 종식기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다만 장마가 시작되면 산발적인 발생이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당국은 예찰과 방제활동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한편, 현재까지 화상병 발생 과수원에 대한 매몰작업은 65건. 25.52ha 입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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