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충청북도와 충북대학교가 양자기술 공동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나아가 양 기관은 양자연구센터를 기반으로 충북을 양자클러스터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김진수 기잡니다.

[기자]

충청북도와 충북대학교가 오늘(2일) 공동으로 충북양자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습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양자기술 측정장비와 대상물질 공동개발, 공동연구, 학술교류, 협력관계 구축, 인적교류 등입니다.

충북도는 우선 충북양자연구센터를 중심으로 국책·공모 사업을 발굴 유치, 양자 물질·소자 원천기술 연구개발 등을 중점 추진합니다.

또 양자 기초·응용분야의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정부 출연연·도내 기업과의 공동연구, 스타트업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우수인재를 양성할 계획입니다.

<인서트>

김영환 충북도지사입니다.

- "우리가 이런 인프라를 투입하는 것 또 우리가 관심을 갖는 것에 결과물은 역시 양자의 분야의 전문 인력을 만들어내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충북도는 또 오창 다목적방사광가속기를 연계한 사업도 내세웠습니다.

가속기 초과부지에 국가양자전문연구원을 유치하고 양자 신소재 공정 개발과 양자팹, 성능시험 테스트베드를 갖춰 최적의 연구환경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또 이를 통해 충북을 양자 클러스터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게 충북도의 구상입니다.

<인서트>

- "우리는 방사광 가속기가 이제 착공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이것이 완성되게 되면 양자역학의 있어서도 클로스터를 만드는 데 유리한 조건을 갖고 있지 않은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충북도 보유 자원과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국가연구원 유치 당위성을 확보할 것"이라며 "미래 성장의 혁신동력을 창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