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에서 소나무 에이즈로 불리는
소나무 재선충병이 발생했습니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충주시 산척면에 있는 소나무 4그루가
재선충병에 감염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주변 소나무에 대한 역학조사에 들어가는 한편
확산방지를 위한 긴급 방제에 돌입했습니다.

또 반경 2킬로미터 이내 소나무류에 대한
이동은 전면 제한하고
다른 시군까지 확대해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충북에선
지난 2009년 단양과 옥천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한 뒤
이번이 처음입니다.

작성자: 권은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