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통합 청주시 출범을 앞두고
학구 조정에 이어
경찰 관할 구역에 대한 개편도 추진됩니다.

경찰서별 명칭도 바뀔 전망입니다.

보도에 권은이 기잡니다.

[리포트]

통합 청주시의 4개구 획정이 결정된 가운데
경찰의 치안 담당지역 개편이 추진됩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통합 청주시의 4개구 획정이 확정됨에 따라
현재의 3개 경찰서별 치안 담당구역이나 명칭을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경찰서별 담당구역이나 명칭이
어떻게 조정될지 관심입니다.

충북경찰은
통합 청주시 4개 획정에 따른
인구 분포를 볼 때
1급 경찰서 신설 요건은 갖췄다고 밝혔습니다.

4개구 획정에 따라
경찰서 한 곳을 신설하면
문제가 없겠지만
관련 법 개정과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경찰서 신설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입니다.

인서트 1

통합 청주시 4개구역 가운데
가장 인구가 많은 곳은 라구역이고
가장 적은 곳은 가"구역으로
이들 지역에 대한
변동폭이 가장 클 것으로 보입니다.

청주 상당경찰서의 관할구역은
청주시의 가구역과 일치하지만
성안지구대 담당 지역인
중앙동과 성안동은 나 구역에 포함돼 있습니다.

또 청남경찰서는 나구역에 해당하는
청원군 남쪽 지역 대부분을
담당해왔지만
관할구역 가운데 남이면과 현도면은
구 획정과정에서 다구역으로 분류돼
관할 경찰서가 바뀌게 될 전망입니다.

경찰서 명칭은
현재 상당과 흥덕,청남 경찰서
모두 명칭 변경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통합 청주시 4개구 명칭이
현재의 구 명칭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주민 혼란을 초래하지 않기위해
바꿀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충북경찰은
치안구역 조정과 함께
이달 말 구 명칭이 확정되면
이를 토대로
경찰서 명칭 문제도 결정할 방침이어서
주목됩니다.

bbs뉴스 권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