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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교육청,1차 추경예산안 통과 불안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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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용근 작성일2013.05.0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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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충북도교육청이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동일 사안에 대해
도의회와 협의 없이
또 다시 1차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논란입니다.

도의원들은
1회 추경 예산안을 면밀히 살펴보겠다는 입장이어서
도교육청 1차 추경예산이 순조롭게 처리될지 의문입니다.

앵커리포텁니다.

충북도의회는 지난해 본 회의에서
2014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충주 삼원초 병설유치원과 남한강초 병설유치원을 통합한
삼원단설유치원 설립을 위해
도교육청이 요청한 예산 29억원을 통과시켰습니다.

하지만 삼원초등학교 일부 동문들이
학교내 단설유치원 설립을 반대하면서
공사 일정조차 잡지 못하는 등
도교육청 계획이 초기부터 난관에 부딪쳤습니다.

물론 정치인의 입김도 작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도교육청은 학교내에 단설유치원 설립이 어렵다고 보고
인근 학교 옆 부지를 매입하기 위해
1차 추경때 부지매입비와 용역비 명목으로
1억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이같이 충북도교육청이
기존에 본회의를 통과한 단설유치원 위치를 변경하면서
사전에 도의회와 협의하지 않은 것이 화근입니다.

물론 도의회와 조율과정도 거치지 않았습니다.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한 의원은
도교육청이 의회와 한마디 상의도 없이
공유재산인 토지를 매입하겠다고 나선 것은
눈가리로 아옹하는 식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이 의원은 이렇게 예산을 올릴 거면
충북도교육청에서 예산을 맘대로 사용하지
도의회에 왜 1차 추경을 올리는 것이냐며
1차 추경예산안을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1차 추경예산에 대해 삭감할 것은 과감히 삭감하겠다는 표현입니다.

또 다른 의원 역시
도교육청이 삼원단설유치원을 다른 곳에 설립한다면서
도의회와 어떤 협의를 하지 않은 채
예산을 올린 것을 이해할 수 없고
예산에 대해 알기는 알고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담당 사무관은
예우차원에서 도의회에 부지 이전에 대해서
설명할 수는 있다 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학교 설립에 관한 사항은
도의회와 어떤 법적인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며
이번 1차 추경예산 편성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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