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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청주간첩단에 징역 20년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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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4.01.3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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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지령을 받아 반국가활동을 벌인 혐의를 받는 '자주통일 충북동지회', 이른바 청주간첩단에게 중형이 구형됐습니다.

 

검찰은 어제(29일) 청주지법 형사11부 김승주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조직원 박모·윤모 씨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했습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손모 씨에게는 징역 12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 사건은 국가 존립 안전과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심각하게 위협한 중대 사안"이라며 "이들은 압수수색과 수사과정 전반에 협조하지 않고 묵비로 범행을 부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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