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통합 청주시 임시 청사 등의 윤곽이 나왔습니다.

통합추진지원단은
다음달말 임시 청사 할용계획과
통합시 청사와
구청사 위치를 확정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보도에 권은이 기잡니다.

[리포트]


내년 7월 출범하는 통합 청주시의 임시청사는
현재의 청주시 청사가
그대로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현재의 청주시청사가 협소한 만큼
10여개과는 청원군청을 리모델링해 사용할 예정입니다.

통합시의회 역시 현 청주시의회 청사를 활용하고
4개 행정구 가운데 2개는
기존의 상당구와 흥덕구 청사를 그대로 사용하게 됩니다.

4개구 획정안에 따르면
상당구청은 가구역에 포함되고
흥덕구청은 다구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나 구역과 라구역의 임시 구청사는
각각 청원군청과
청주 대농지구 공공용지에 두기로 했습니다.

대농지구에는
5천제곱미터 규모의 건물을 지어 구청사로 사용한 뒤
새로운 구청사가 마련되면
다른 공공시설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임시 청사 건축비로는 50억원이 소요될 전망인데
이 예산은 청주시와 청원군이
각각 절반씩 부담하게 됩니다.

청원청주통합추진지원단은
내년 7월 통합시 출범과 함께 새로운 청사를 마련하기 어려워
이같이 임시청사 활용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다음달말
임시청사 활용 계획과 함께
통합시청사와 구청사 위치를 확정해 발표할 방침입니다.

한편 구 명칭은 오늘까지 공모한 뒤
전문가 심사를 거쳐 구별로 3개 후보 명칭을 선정해
주민 선호도를 조사해
이달말 결정할 계획입니다.

현재까지 제기된 구 명칭은
가 구역은 청주공항과 초정리의 상징성을 고려해
공항구,초정구,우암구 등이 제시됐습니다.

또 나구역은 대청댐을 염두해
대청구,청남구,상당구로
다구역은 무심천을 상징하는 무심구,직지구,
라구역은 흥덕사지의 역사성을 상징하는 흥덕사지구나 흥덕구,
오송구,미호구 등의 의견들이 제시됐습니다.

bbs뉴스 권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