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급행철도 더한 충청권 광역철도 'CTX' 밑그림... "청주도심 통과 변동 없어" > 뉴스

검색하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충북뉴스
HOME충북뉴스

뉴스

(R)급행철도 더한 충청권 광역철도 'CTX' 밑그림... "청주도심 통과 변동 없어"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4.01.28 댓글0건

본문

[앵커] 

 

정부가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에 급행철도를 더한 CTX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CTX 사업는 대전과 세종, 충북을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의 기본틀을 유지하면서 민간투자방식이 추가된 것인데요.

 

민자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충북도는 재정부담 완화와 사업기간 단축 등 각종 호재를 기대했습니다.

 

보도에 김진수 기잡니다.

 

[기자]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이 사업은 2034년까지 대전 반석을 시작으로 세종청사와 오송, 조치원, 청주도심, 청주공항을 연결하는 것입니다.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이 3년만에 민간 자본이 투입되는 CTX 사업으로 변경됩니다.

 

최근 정부가 전국을 광역급행철도로 연결하는 '초연결 광역경제생활권' 구상을 공개했는데, 그 선도사업으로 대전과 세종~충북을 잇는 기존 충청권 광역철도 구축 사업에 급행철도를 더한 'CTX 사업'이 선정됐습니다.

 

CTX 사업은 민간이 사업비의 50% 이상을 부담하고 운영비를 100% 부담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에 충북도는 이번 사업 전환으로 재정부담 완화와 함께 사업기간 단축을 기대했습니다.

 

전체 노선 길이가 67.8km로 늘어나는 만큼 사업비가 증액될 전망이지만 민간이 절반을 부담하게 되면 충북도 부담분은 6천400억원에서 2천700억원으로 3천 700억원이 절감됩니다.

 

또 예비타당성 조사나 설계 등 각종 행정절차가 간소화 돼 사업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충북도 관계자는 "민간 사업자가 경제성을 유지하려면 일정의 경유 역을 설치해야 해 청주도심 통과 노선에는 큰 변동은 없을 것"이라며 "오송 K-바이오스퀘어 등 대형사업의 안착과 청주공항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올해 안에 착수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CTX가 개통하면 청주국제공항과 정부대전청사까지는 기존 1시간 40분에서 53분, 오송역에서 충북도청은 45분에서 13분으로 소요 시간이 줄어들 전망입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소 : (우)28804 충북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 1130-27 3층전화 : 043-294-5114~7 팩스 : 043-294-5119

Copyright (C) 2022 www.cjbbs.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