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충북 RISE 사업 본궤도…수행대학 선정·예산 배분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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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승원 작성일2025.02.17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사업, 이른바 RISE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됩니다.
충청북도는 올해 천500억이 넘는 예산을 확보하고 핵심인재 양성에 집중한다는 계획인데요.
대학가에서는 수행 대학 선정과 예산 배정을 위한 물밑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이승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사업, 이른바 RISE 사업은 교육부의 예산을 지자체가 관리해 지역 상황에 맞게 대학을 운영하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도입됐습니다.
지역의 주력 사업을 육성해 지방소멸, 지역대학 존폐 위기를 극복하자는 취지인데, 충청북도는 지난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4대 프로젝트와 9개 핵심 단위과제를 구성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과 산·학·연에 지방자치단체까지 4개 기관이 협력하는 생태계 구축 등이 포함됐습니다.
충북도는 올해 천500여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이차전지와 바이오, 반도체 등 3대 전략사업의 맞춤형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기업 취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RISE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은 평생 교육 콘텐츠 개발과 외국인 유학생 유치, 정주 여건 지원 등 각 시군과 함께 지역 현안 해결에도 동참합니다.
충북도는 이달 안으로 RISE 위원회를 개최하고 대학들을 대상으로 사업 공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대학들은 사업 준비 보고회를 비롯해 지역사회와의 업무협약, 창업지원 교육 프로그램 등 사업 수행에 선정되기 위한 유치전에 돌입했습니다.
천500억 원이 넘는 올해 예산에 대한 분배 계획도 주목됩니다.
일각에서는 특정 대학과 주요 학과에만 예산이 집중 배정되면 지역 대학의 위기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 대학 관계자는 "3대 전략사업 맞춤형 인재 양성이 핵심인 만큼, 관련 학과가 있는 대학들이 비교적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습니다.
또 전문 인력이 대거 양성되는 시기에 맞춰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하는 것도 관건입니다.
충북도는 각 대학이 제출한 RISE 사업 계획을 검토해 다음 달 중 수행 대학을 선정하고, 오는 4월 예산 교부와 함께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BBS 뉴스 이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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