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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국힘, 3회 연속 패배 지역 '전략공천'... 청주 청원·흥덕·서원 예비후보 경쟁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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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4.01.2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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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최근 2차 회의를 열고 '우선추천 세부기준'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공관위는 이번 기준에서 3회 연속 총선 패배 지역에 대해 우선추천을 단행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충북에서는 청주 청원과 흥덕·서원이 전략공천 가능지역으로 분류되면서 해당 지역 출마예정자들의 경쟁이 더욱 가열되는 분위기입니다.

 

보도에 김진수 기잡니다.

 

[기자]

 

국민의힘이 다가오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청주 청원과 흥덕·서원 선거구를 전략공천이 가능한 지역으로 분류했습니다.

 

어제(23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총선 공천 심사 과정에서 자당이 3회 연속 패배한 지역에서 출마하는 후보자에 대해 우선 추천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우선추천이란 중앙당 공관위에서 각 지역에 맞는 후보 1명을 경선 없이 전략적으로 배치하는 경우를 뜻합니다.

 

국민의힘 당규상 우선추천은 전체 지역구의 20%를 초과할 수 없는 만큼 최대 50명이 전략 공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3회 연속 패배한 지역 기준에 들어가는 청주 청원과 흥덕·서원 지역구에는 새 인물이 배치될 가능성이 열렸다는 분석입니다.

 

먼저 청주 청원 선거구.

 

이 지역은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이 내리 당선된 전통적으로 진보 성향이 강한 지역입니다.

 

청원에는 국민의힘 소속으로 김선겸·김헌일·서승우·김수민 예비후보가 등록한 상태. 

 

이들은 저마다의 선거 전략으로 공천장을 잡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다음은 청주 흥덕 선거구.

 

흥덕 지역구는 19대에 흥덕을로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당선됐으며, 20~21대는 도종환 의원이 승리했습니다.

 

흥덕에는 김정복·송태영·이욱희·김동원·김학도 예비후보가 현재 경선을 준비에 한창인 모습입니다.

 

끝으로 청주 서원 선거구.

 

서원 선거구는 19~20대 당시 민주당 소속으로 오제세 전 의원이 당선증을 거머쥐었으며 21대에 민주당 이장섭 의원이 당선됐습니다.

 

아직 서원에는 김진모 예비후보만 국민의힘 소속으로 등록한 가운데 우선추천과 별개로 단독 후보로 조기 공천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단일 지역에서 3번 연속 패배한 경우 당의 이미지 자체가 부정적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다"며 "이 점을 고려한다면 이미지 반전을 꾀할 새 인물들이 대거 등장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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