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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국힘 "동일지역 다선의원 불리" 공천 기준 발표... 험로 앞에선 충북 현역 3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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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4.01.1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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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적용될 공천 심사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이번에 발표된 공천 기준은 동일 지역 3선 이상의 다선 의원에게 불리한 룰이 적용됐는데요.

 

그 대상에 들 수 있는 정우택‧이종배‧박덕흠 '충북 현역의원 3인'의 힘겨운 예선전이 불가피 해 보입니다.

 

보도에 김진수 기잡니다.

 

[기자]

 

국민의힘에 따르면 공천관리위원회가 어제(16일) 회의를 마치고 현역의원 물갈이에 초점을 둔 공천 기준을 결정했습니다.

 

현역 의원들의 평가 방법은 4개의 전국 권역을 나눠 권역별 하위 10% 이하는 컷오프, 하위 10~30% 의원들에게는 경선득표율에서 20% 감점되는 페널티가 적용되는 방식입니다.

 

충북은 대전‧충남과 함께 2권역에 포함됐습니다.

 

기준에 따라 현역의원 11명 중 1명은 컷오프, 2명은 20% 감점을 받게될 전망입니다.

 

특히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다선 의원은 경선 득표율에 15%를 감점하는 추가 페널티가 부여됩니다.

 

이런 가운데 충북 현역의원 정우택‧이종배‧박덕흠 의원은 페널티를 부여받는 다선 의원이어서 물갈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정 의원과 박 의원의 경우 동일 지역 적용여부에 대한 경계는 모호합니다.

 

정 의원은 상당에서 3번의 의원직을 거머쥐었지만 마지막은 민주당 정정순 의원의 중도낙마로 인해 치러진 재보궐선거 였기에 기준에 부합하는 3선이라고 볼수 없다는 주장입니다.

 

박 의원은 20대 총선부터 선거구 개편으로 남부3군에 괴산군이 새로 편입된 만큼 동일 선거구로 보지 않아야 한다는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이들의 이같은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다선의 페널티는 불가피할 전망인데다 만약 이들이 하위 10~30%에 해당하면 경선 득표율 감점을 또 적용받아 최대 35%까지 페널티가 적용될 전망입니다.

 

여기에 경쟁자가 청년 또는 정치신인 가점을 받게되면 그 격차는 더 벌어질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에게는 희망요소는 있습니다.

 

이번 경선은 당원 20%, 일반국민 80% 비율의 여론조사로 치르기 때문에 인지도가 높은 현역의원의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동일지역 다선의원에 페널티가 부여로 '현역 물갈이'를 예고한 국민의힘.

 

국민의힘의 이같은 공천 기준이 선거기간 동안 어떤 변수로 작용될지 주목됩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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