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 출마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폭주하는 권력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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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4.01.11 댓글0건본문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22대 총선에서 청주 상당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노 전 실장은 오늘(11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폭주하는 권력에 대한 견제의 균형추를 위해 이번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청주 상당 지역민들의 너른 품을 배경 삼아 그동안 쌓은 경력과 연륜을 더해 처음 정치에 임하는 심정으로 일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역구를 청주 흥덕에서 상당으로 바꿔 출마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충북 정치1번지라고 불리는 청주 상당에서 중심을 잡고 총선을 이끌어야 한다는 당 내외 권유가 많았다"면서 "상당에서 태어나 대학 진학 전까지 주무대였던 만큼 상당에 대한 이해도와 향후 발전에 대한 비전은 다른 후보들에 비해 자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총선을 통해 갈등과 불신만 키우고 있는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고 다시 세워야 한다"면서 "더는 방관하지 않고 어떻게든 쓰임새가 돼달라는 부름을 온전히 받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청주 흥덕 선거구에서 17·18·19대 국회의원을 지낸 노 전 실장은 지난 2019년~2020년까지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냈으며 지난해 충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했습니다.
한편 현재 청주 상당의 당내 주자로 이강일 전 상당구 지역지원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가운데 국민의힘 정우택 국회부의장과의 빅매치 성사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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