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가까이 500번의 헌혈을 한 육군 군무원의 사연이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육군 37사단은 오늘(4일) 노완철 서기관이 헌혈 500회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노 서기관은 1985년 처음 헌혈을 시작해 1993년 임관 후 매월 2차례씩 헌혈을 이어왔습니다.

이는 300회 헌혈 시 수여되는 ‘최고 명예대장’을 훨씬 넘어서는 기록입니다.

노 서기관은 “많은 사람들이 온정을 나눌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노 서기관은 헌혈 이외에도 무료 급식소 배식 봉사, 대한 적십자사 대구지부 응급처치 봉사회 강사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