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식당에서 수백만 원 ‘카드깡’…청주 고등학교 교사 불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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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승원 작성일2024.01.04 댓글0건본문
학부모 식당에서
학생 훈련비 수백만 원을 ‘카드깡’ 방식으로 횡령한
고등학교 교사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청주상당경찰서는 오늘(4일)
업무상 횡령 혐의로
청주 모 사립고등학교 유도부 지도교사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 5월부터 1년 동안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 부모의 식당에서
학교 법인카드로 이른바 ‘카드깡’을 해
40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학생들이 먹지 않은 음식값을 카드로 결제한 뒤
현금으로 A씨에게 건네준 식당 주인 B씨도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4월 학교 홈페이지에 올라온
카드 지출 명세서를 의심스럽게 여긴
한 학부모에 의해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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