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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인터뷰] 황영호 충북도의장 "의원 35인, 도민 목소리 경청하고 도민 대변자 역할 충실히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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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4.01.03 댓글0건

본문

■ 출   연 : 황영호 충북도의장 

■ 진   행 : 연현철 기자

■ 구   성 : 김진수 기자

■ 송   출 : 2024년 1월 3일 수요일 오전 8시 30분 '충북저널967'

■ 주파수 : 청주FM 96.7MHz / 충주FM 106.7MHz

■ 코너명 : 신년인터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방송 다시 듣기는 BBS청주불교방송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 본 인터뷰 내용을 기사에 인용하거나 방송에 사용시 청주BBS '충북저널967' 프로그램명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연현철 : 앞서 소개해 드린 대로 오늘은 신년 인터뷰로 이 시간 꾸려봤습니다. 오늘은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 전화 연결했습니다. 의장님 나와 계시죠? 안녕하십니까?

 

▶황영호 : 네 안녕하십니까?

 

▷연현철 : 의장님 먼저 저희 BBS 청취자분들께 2024년도 새해 인사부터 전해주시죠.

 

▶황영호 : 저는 충청북도의 황영호 의장입니다. 우리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2024년도 갑진년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금년 한 해 청룡의 기운으로 우리 도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 그리고 힘차게 비상하는, 그런 에너지가 넘치는 한 해 되기를 소망하면서 지난해 저희 충북도의회는 도민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서 중부 내륙 연계 발전 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국회 통과, 또 충청권 초광역의회 구성 등을 이끌어내면서 충북 발전에 대해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왔다고 생각을 합니다. 대내외적으로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충북 도약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신 도민 여러분께 먼저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해에도 충북도의회는 도민 여러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도민이 중심되는 신뢰받는 의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금년 한 해도 우리 도민 여러분들께서 충북도의회에 대해서 아낌없는 변화와 지지와 성원을 당부드리겠습니다. 도민 여러분 금년 한 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오.

 

▷연현철 : 알겠습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바로 지난 1년 돌아보죠. 제12대 전반기 충북도 의회 운영 소외 또 주요 성과 어땠습니까?

 

▶황영호 : 먼저 다시 한 번 저희 12대 충청북도의회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요. 그동안 저희 12대 충청북도의회 35명 의원 모두는 도민 여러분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을 해왔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과 기능에 충실하기 위해서 노력을 해왔다고 생각을 합니다. 예를 들어서 도민 정서에 부합하지 않는 조례들에 대해서는 과감히 개표를 하였고 어떤 관행적으로 진행되든 예산 집행에 대해서도 철저한 예산 심사 등을 통해서 불필요한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는 그런 의정활동을 펼쳤고요. 꼼꼼하고 냉철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서 도정이 올바로 나아가고 있는가 이런 부분을 꼼꼼히 살펴봤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전에 어떤 다른 어떤 의회보다도 의원님 여러분 모두가 도민 여러분께서 부여하신 그러한 역할과 기능에 충실하기 위해서 왕성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이렇게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그런 결과로 저희가 이제 출범한 지 1년 6개월 동안 13회에 걸친 정례회 임시회를 이렇게 개최를 하면서 조례 규칙, 또 예산안, 결산안, 동의안, 승인안 등 전체 저희가 처리한 의원 건수가 약 468건이 되는데 지난 의회 대비해서 양적 질적인 측면에서 괄목할 만한 그런 신장을 해 왔습니다. 특히 지난해 저희가 기록적인 폭우 등으로 인해서 오송 참사 등 가슴 아픈 일이 있었는데 그거를 갖다가 저희가 반면 교사회의 계기로 삼기 위해서 재난이라든가 안전 주민 등을 키워드로 한 도민 생활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밀착형 조례를 위반하는 데 주력하여 왔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조례 제정 등에 있어서 어떤 주민조례 청구인들의 어떤 어려움이 있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먼저 적극적으로 그런 부분을 감안을 해서 대표적으로 충청북도 고려인 주민지원 조례는 지방의회 우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충북도의회 최초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그런 성과도 올렸습니다. 앞으로도 지역 현안과 관련된 이슈들에 대해서 도민 여러분들의 뜻을 모아서 중앙정부라든가 국회 이런 쪽을 통해서 우리 지역의 현안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고, 앞으로 우리 지역의 중요한 중부내륙 특별법 제정에 따른 후속조치라든가 충청권 광역철도의 청주 도심 통과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등 여러 가지 충북 발전을 위한, 그런 전기를 마련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고요. 저희가 충청권 메가시티 출범을 앞두고 있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충청권 4개 시도의회 간에 어떤 이해관계를 조율하는 그런 중요한 역할들이 있는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도 저희 충북도의회가 또 저도 충북도의회 의장으로서 4개 시도 간의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앞으로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연현철 : 알겠습니다. 충북도의회가 또 정책지원관 도입을 했는데 성과 있습니까? 앞으로 또 계획이 또 있으신지요?

 

▶황영호 : 저희가 지난 5월에 저희가 충청북도의 정책지원관 17분의 정책지원관 채용을 완료를 해서 그분들을 통해서 어떤 체계적인 의정활동에 대한 지원 기반을 마련을 하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희 정책지원관들이 이제 그동안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이런 우수한 인재들이 채용이 되었고 그분들이 각 상임위에 배치되어서 의원들의 어떤 입법 활동이라든가 정책 위반 등 다양한 의정활동 지원 역할을 충실히 수행을 해주었고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그러한 결과 제가 앞서 말씀드린 여러 가지 하여튼 조례 제정이라든가 의안 처리 등에 있어서 여러 가지 괄목할 만한 심장을 이루는데 아마 그분들의 역할이 굉장히 컸다 이렇게 생각을 하면서 앞으로도 정책지원관들의 어떤 전문성 있는 의정활동 지원을 통해서 우리 도의회의 정책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가고 그것이 궁극적으로는 우리 충북 발전 도민 여러분들의 어떤 삶의 질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다, 저는 그렇게 확신하고 있습니다. 

 

▷연현철 : 알겠습니다. 12대 충북도 의회 전반을 보면 다수의 초선 의원들이 구성돼서 조금의 우려의 시각도 있었던 게 사실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도의원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이 있었던 걸로 알고 있는데 간략히 소개해 주시죠.

 

▶황영호 :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저희 충북도의회 12대 개헌하면서 대다수의 의원들이 초선 의원들로 구성이 돼 있다 보니까 이것이 제대로 어떤 의회의 기능을 할 것이냐 아니면 집행부에 대한 제대로 된 견제와 감시를 할 것이냐 이러한 우려의 시각들이 많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제 그런 부분을 그런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 가장 먼저 의원들에 대한 연찬이 필요하다, 회의 진행 방식이라든가 어떤 조례 제정을 위한 어떤 다양한 의견 청취라든가 여러 가지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고민을 해서 여러 차례 의원 연찬을 계속해서 실시를 했습니다. 그리고 저희 내부의 자체 교육 또 그다음에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한 그런 강의 그다음에 우리 연구모임 구성을 통해서 의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 이렇게 충분히 노력을 한 결과로,  제가 이렇게 말씀드리면 이것이 약간 적절한 표현인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저희가 출범 초기에 우려했던 그런 것보다 훨씬 더 나은 의정활동의 성과를 냈다라고 저는 의장으로서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하여튼 어떤 이런 도의원들의 어떤 역량 강화를 위해서 시의적절하게 또 주기적으로 연찬회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의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서 노력을 할 그런 생각입니다.

 

▷연현철 : 알겠습니다. 충북의 숙원이었던 중부내륙 특별법에 대해서 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통과를 위해서 그동안에 도의회 차원의 노력도 있었죠.

 

▶황영호 : 네. 하여튼 우리 도민 여러분께서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 충북은 그동안 충주호, 대청호 등으로 인해서 우리 전 국민들에게 식수를 공급한다든가 이런 정말로 좋은 일들이 굉장히 많이 왔거든요. 그런데 그로 인해서 이것이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여러 가지 중첩된 규제들로 인해서 실질적으로 충북은 어떤 개발할 수 있는 그런 여력도 없었고 여러 가지 중첩된 규제로 인해서 어려움이 많았었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김영환 지사가 취임을 하면서 이러한 중첩되고 불합리한 규제들을 철폐를 통해서 충북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야 되겠다 이런 데 착안을 하셨고 또 거기에 발맞춰서 정우택 국회 부의장께서 이 특별법을 대표 발의를 해 주셨어요. 그래서 그동안 우리 민간사회단체라든가 각 기관 또 저희 충북도에서도 이 법의 지난해 통과를 위해서 굉장히 많은 노력들을 해왔습니다. 그런 결과로 우리가 정말 충북으로서는 최초로 충북을 위한 특별법이 제정됐다는 것은 상당히 의미가 있고 이런 특별법 제정을 통해서,  제가 전자에 말씀드린 여러 가지 중첩된 규제, 불합리한 규제들을 벗어나서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일부 보완해야 될 그런 법안 내용들이 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그런 법안 내용들의 어떤 개정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노력을 할 것이고 또 그러 일련의 과정에 있어서 우리 163만 도민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서명에도 임해주셨고,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도민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리고 또 우리 충북도의회도 여기에 적극적으로 앞장섰다는 것에 대해서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연현철 : 알겠습니다. 이 부분도 질문드릴게요. 충청권 초광역의회 출범 전격 합의 도의회의 역할 또 의장님의 생각 어떠신지요?

 

▶황영호 : 지금 저희가 원래는 부울경 메가시티가 처음 추진이 됐었는데 지역 간 이해관계로 인해서 추진을 하다가 그것이 실패를 하고 중단이 됐습니다. 그 이후에 두 번째로 저희가 충청권 메가시티 구성을 통해서 우리가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자 이런 부분에 있어서 충청권 4개 시도가 이제 합의를 했고 그에 따라서 메가시티 완성을 위해서는 여러 가지 규약이라든가, 가끔 시도의회 의원 정수라든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합의해야 될 사항들이 굉장히 많았었거든요. 그래서 우리 충청권 의회만 놓고 본다고 그러면 충청권 4개 시도의회 협의체 구성을 통해서 우리 충청권 특자체가 출범하게 되면 그 자체를 활동을 견제하고 감시하기 위해서 이런 초강력 의회를 구성해야 할 것이고 그런 의회 구성과 관련된 규약안에 대한 협의를 완료했고요. 그다음에 여러 가지 난항을 겪었던 그럼 4개 시도 간에 의원을 갖다가 어떻게 정수를 할 것이냐 이 부분이 굉장히 난항을 겪었었는데 그 부분도 지난 연말에 4개 시도의회 의장들이 모여서 대승적 차원에서 전격적인 합의를 통해 내년 7월 1일 아마 출범을 저희가 목표로 하고 있는데, 출범하는 데는 큰 무리가 없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저희가 이것이 대한민국 최초의 메가시티가 완성이 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그런 과정을 통해서 우리 충북 발전에서 새로운 어떤 전기를 마련하도록 열심히 앞으로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연현철 : 알겠습니다. 충북에 국한된 내용은 아닙니다만,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의원 공무 국외 출장 얘기인데요. 늘 외유성이라는 단어가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게 사실이고요. 충북도의회 차원의 대응, 향후 운영 방안 어떻습니까?

 

▶황영호 : 지금 의원 해외연수 얘기가 나올 때마다 사실 우리 도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치는 것 같아서 제가 죄송한 마음이지만, 의원 해외연수라는 것이 선진문로를 갖다가 가서 살펴보고 우리 충북도에 접목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그러면 그건 상당히 좋은 제도라고 생각 합니다. 그런데 간혹 그 과정에서 일탈된 행동을 하는 아주 극소수의 일부 의원들이라든가 행동이 전달이 되다 보니까 해외 연수에 대해서 굉장히 부정적인 시각이 많았었던 것 같은데 그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 제가 의장이 되고 나서 여러 가지 조례 정비라든가 일탈된 행동을 하는 의원이 있다고 그러면 그런 의원들에 대해서는 어쨌든 의정비 지급을 제한한다든가 여러 가지 제동 장치를 충분히 마련했어요. 그래서 저희 충북도의 그런 관련 조례가 타 시도에도 전파가 돼서 지금 각 시도에서도 저희 충북도의 조례를 준용해서 의원들이 해외 연수 과정에서 혹시나 있을지 모를 부분들을 철저히 경계하는 계기를 마련해 왔고요. 그러고 작년에도 저희가 실시를 하는 과정에서 그동안은 상임위원회별로 천천히 일률적으로 시행했던 해외 연수를 사전에 정책지원관들을 통해서 우리 의회에 필요한 특정 주제를 정했고 그 주제에 맞춰서 거기에 원하는 의원들이 신청을 통해서 내실 있는 해외 연수를 진행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부분에 대한 도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 부단이 지속적으로 노력을 하고 의원들의 공인 의식도 더욱 함양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연현철 : 알겠습니다. 충북도의회 그러니까 의회의 가장 큰 역할 임무는 집행부와의 견제 감시 아니겠습니까? 현 집행부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좀 한 말씀 해 주시죠.

 

▶황영호 : 저는 의회 본래의 기능과 역할이 도민 여러분들께서 도정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견제하고 감시할 수 없다 보니까 우리 충북도의원들을 통해서 집행부를 견제 감시하라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희가 충북 12대 의회가 출범해서 의회 다수당과 집행부의 장인 도지사가 같은 당이다 보니까 견제와 감시 역할이 소홀하지 않겠느냐 이런 우려도 사실 많았던 게 사실이거든요. 하지만 지난 1년간의 저희 충북도의회 활동을 세심하게 살펴보시면 여러 가지 의안 처리 과정에서의 집행부에 대한 견제 그다음에 연말에 예산안 심사 과정을 통해서 무조건 많이 예산을 삭감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겠지만 어찌 됐든 저희 의회에서 볼 때 집행부의 예산 편성이 불합리하다거나, 우리 도민 생활과 직결된 시급한 예산이 아니라고 하는 그런 예산들에 대해서는 상당히 많은 예산에 대해서 저희가 견제를 했고 삭감을 통해서 집행부에 경종을 올렸고 앞으로도 집행부가 예산 편성이라든가 사업 집행 과정에서 어떤 우리 의회의 그런 따끔한 질책과 감시를 굉장히 중하게 생각을 하고 앞으로 도정 운영을 착실하게, 아주 세밀하게 성실하게 이렇게 해나가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연현철 : 알겠습니다. 의장님 2024년 새해에 대해서 달라지는 정책이 있습니까?

 

▶황영호 : 사실 의원 활동 중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 조례 제정과 조례를 통해서 도민 여러분들의 생활에 도움을 주고 어려움에 처한 분들이 있으면 그분들을 위해서 어떤 지원을 할 것인가 이것이 사실 굉장히 중요한 역할이거든요.

 

▷연현철 : 그게 평가 기준이겠죠

 

▶황영호 : 네. 그런데 제가 이렇게 보면 조례가 어떤 양적인 팽창에만 치우친 부분도 일부 있지 않았나 저는 이렇게 판단하거든요. 그래서 금년 한 해는 그동안 저희가 제정됐던 조례라든가 이런 부분에 있어서 시대의 변화에 따라서 개정해야 될 부분, 아니면 정말 시대 변화에 따라서 이건 폐지해야 될 조례, 정말 새로 만들어야 될 조례 이런 부분들을 갖다가 좀 세밀하게 따져보기 위해서 지난해 입법평가 조례를 갖다가 도입을 했거든요. 그런데 금년에는 조례의 바탕이 위해서 제대로 된 조례를 갖다가 정비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통해서 조례를 한번 세심하게 살펴보고 조례가 도민들의 삶의 질과 밀접한 영향이 있으니까 실효성을 갖다가 제고하고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금년 한 해 거기에 중점을 둬야 되는데 저는 의장으로서 그런 부분에 역점을 둘 생각입니다.

 

▷연현철 : 알겠습니다. 양보다는 질, 시대에 부합하는 조례 개정 이런 내용들도 하시겠다는 말씀이셨고요. 충북도의회 앞으로 남은 과제가 있다면 어떻게 보시는지요?

 

▶황영호 : 충북도의회 의장으로서도 전국 시도의장협의회 사무총장 역할을 맡고 있는데, 지난해 저희가 의회 인사권 독립을 통해서 의회 사무처 직원들이 집행부의 장인 지사에 눈치를 보지 않고 의원들을 충실히 보좌할 수 있는 그런 여건은 마련됐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정말 제대로 된 지방자치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인사권 독립 거기에 더해서 사실 예산권의 독립 그다음에 조직권의 독립이 이루어질 때 완벽한 지방자치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이런 부분들을 갖다가 완성하기 위해서 노력을 할 것이고요. 더 나아가서 지방의회를 규정하는 지방의회법이 아직까지도 제정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방의회법에 제가 아까 말씀드린 인사권, 조직권, 예산권 등을 모두 포함시킴으로 인해서 온전한 지방자치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지방 소멸 위기 여기에 대응하기 위해서 각 지방 시도의회와 어떤 협력과 연대를 통해서 지방이 소멸되지 않도록 하는 그런 부분에 중점을 둘 생각입니다.

 

▷연현철 : 알겠습니다. 네. 간단하게 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70년 만에 독립청사를 갖기 위한 신청사 건립이 시작이 됐는데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요?

▶황영호 : 그동안 저희 충청북도의회가 독립된 청사를 갖고 있지 않는 유일한 의회였습니다. 재작년 11월달 70년 만에 처음으로 독립청사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습니다. 지금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고 그러면 내년 초 2025년 1월이나 2월쯤에 준공을 할 예정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도민 여러분들 저희 충북도청에 와보셨으면 알겠지만 워낙 오래된 건물이고 사무공간도 협소하고 주차면도 굉장히 적음으로 인해서 여러 가지 불편들이 많으셨는데 충북도의회가 준공돼서 이전을 하게 되면 명실상부한 우리 도민을 대변하는 민의 전당으로서의 역할에 더해서 지금 열악한 우리 충북도청 사무공간에 불편함도 해소를 할 것이고 그다음에 우리 충북도청 본관 그다음에 충북도의회 그다음에 충북개발연구원 충북학생교육원 등을 비롯해서 이 상당공원 일대가 명실상부한 종합행정타운으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가는 그런 계기가 될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 자리를 비로소 독립된 청사를 가질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도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면서 청사 완공과 함께 도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나가야 되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습니다.

 

▷연현철 : 공간 분리가 주는 견제 이미지도 있을 테니까요. 의장님 드려야 할 질문이 많은데요. 시간 관계상 저희가 마지막 질문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끝으로 도민분들께 좀 한 말씀 해주신다면요.

 

▶황영호 : 도민 여러분 제가 서두 인사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우리 도민 여러분들께서 정말 여러 가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우리 충북도의회는 지난 한 해 동안 도민 여러분들이 부여한 그런 역할들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노력을 해왔고 일정 부분의 성과도 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금년 한 해도 도민 여러분들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도민 여러분들이 정말 하시고자 하는 말씀이 어떤 것인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저를 비롯해서 35명 의원 모두가 정말 길을 활짝 열고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그런 목소리를 우리 도정에 반영을 함으로써 우리 충북의 발전 도민 여러분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충북도의회가 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리면서 금년 한 해 우리 도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의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연현철 : 알겠습니다. 의장님 오늘 인터뷰 감사합니다. 오늘 말씀 여기서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황영호 : 네 감사합니다.

 

▷연현철 : 지금까지 황영호 충북도의장과 여러분 함께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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