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리턴매치에 빅매치까지... 충북 정치 1번지 '청주 상당' 선거구 벌써 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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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3.12.17 댓글0건본문
[앵커]
수성이냐 탈환이냐를 사이에 둔 120여일간의 여야 총선 격전이 시작됐습니다.
특히 '충북 정치 1번지'라 할 수 있는 청주 상당 선거구 내 움직임은 벌써 요동치고 있는데요.
국민의힘은 정우택 의원과 윤갑근 전 충북도당위원장의 공천 리턴매치가 현실화하고 있으며 민주당에서는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등판이 예고 되면서 여야 빅매치가 점쳐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진수 기잡니다.
[기자]
라임자산운용 관련 로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윤갑근 전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이 무죄를 확정 받았습니다.
청주 상당 출마를 준비 중인 윤 전 의장은 총선에 나서기 위한 마지막 족쇄가 풀린 셈입니다.
이로써 '충북 정치 1번지'라 할 수 있는 청주 상당 선거구 수성을 위한 경쟁을 더욱 가열될 전망입니다.
먼저 국민의힘 당내 공천 경쟁이 벌써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상당 주자로는 일찌감치 6선을 노리는 정우택 의원이 출마를 위한 움직임에 나서고 있습니다.
정 부의장은 어제(16일) '나의 도전, 나의 숙명' 출판기념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 의원은 "국회의장이 가진 권한과 위상, 충북도민의 염원을 잘 알고 있다"며 "여건만 된다면 반드시 도전하겠다"며 6선을 향한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윤 전 위원장은 내일(18일) 공식 출마 선언과 예비 후보 등록 등 총선을 위한 계획을 곧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윤 전 위원장의 등장으로 청주 상당의 여당 주자는 2명으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윤 전 위원장과 정 위원장은 지난 2021년 재선거 때 공천장을 두고 경쟁을 벌인 바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강일 전 지역위원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발 빠른 선거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노영민 전 대통령의 등판설도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여당 주자를 상대할 이렇다 할 중량급 야당 인사가 현재 없다는 점에서 노 전 실장의 출마 가능성에 무게감이 실리고 있습니다.
여당 공천장의 주인공이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정우택 의원과 노영민 전 실장의 '빅매치'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공천 경쟁에서 여야 격전으로.
충북 정치 1번지 '청주 상당' 선거 판세는 벌써부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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