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평가에서 22개월 만에 10위권에 재진입했던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1계단 더 올라 8위에 랭크했습니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1월 전국 광역단체장 평가에 따르면 김 지사는 46%의 긍정 평가를 얻어 8위에 올랐습니다.

충북도는 일하는 밥퍼와 도시농부, 도시근로자 등 정책들이 긍정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122.7점으로 전달 4위에서 2위로 2계단 뛰었습니다.

김 지사의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지난해 9월 10위를 시작으로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당지표 상대지수가 100 이상이면 지역 소속 정당보다 단체장 지지층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면 지난해 12월 공동 4위를 기록했던 주민생활만족도는 지난달에 이어 순위권 밖의 성적을 보였습니다.

한편 윤건영 충북교육감의 직무수행 평가 지수는 46.3%로 전달보다 1계단 올라 4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28일부터 31일, 지난 1월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만 3천 6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95% 신뢰수준에 표본 오차는 ±0.8%포인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