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충북 부동산 시장 상승 전환…신규 아파트 고공행진에 기존 주택 수요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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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채리 작성일2025.02.11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전국적인 부동산 시장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충북의 아파트 매매‧전세가는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 주택의 경우 신축아파트 분양가 상승 영향을 받으며 매수세가 살아나는 모습입니다.
장채리 기자가 취재 했습니다.
[리포트]
충북의 부동산 시장이 전국적인 하락세 속에서도 매매·전세가격이 모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월 첫째 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충북 지역의 매매가격은 2주 전보다 0.01% 오르며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전환됐습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전북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으로, 전국 평균 -0.04%와 비교해 양호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전세시장의 상승세는 더욱 뚜렷합니다.
같은 기간 충북의 전세가격은 0.03% 상승하며 전국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이는 울산(0.08%)에 이어 광주(0.03%)와 함께 전국 최상위권입니다.
특히 청주 서원구가 0.09%로 도내 최고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정주여건이 양호한 개신동과 사직동을 중심으로 전세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도내 다른 지역도 상승세에 동참했습니다.
음성군이 0.05%, 청주 상당구와 흥덕구가 각각 0.04% 올랐습니다.
전문가들은 매매·전세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최근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고공행진을 하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기존 아파트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인서트>
윤경식 전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북도회장입니다.
"충북 지방 아파트 시장 전망은 올 상반기뿐만 아니라 후반기에도 꾸준히 신규 아파트를 중심으로 꾸준한 상승을 보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신축 아파트 가격대가 상당히 워낙 고가이다 보니 기존의 준·신축이라고 할 수 있는 8~9년 이내에 위치 좋은 아파트들도 실수요자들을 위주로 해서 상당히 어떤 매수세가 살아날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신규 아파트 고분양가에 기존 주택 수요가 늘며 충북 부동산 시장이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대출금리 등 변수가 여전한 만큼 본격적인 회복세 진입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BBS 뉴스 장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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