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성천 에어로케이 상무 "내년 항공기 10대‧국제노선 10개 계획... 탑승객 목표 150만명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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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3.12.13 댓글0건본문
■ 출 연 : 김성천 에어로케이 상무
■ 진 행 : 김진수 기자
■ 송 출 : 2023년 12월 13일 수요일 오전 8시 30분 '충북저널967
■ 주파수 : 청주FM 96.7MHz / 충주FM 106.7MHz
■ 코너명 : 직격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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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 직격 인터뷰 시간입니다. 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인 에어로케이가 코로나19 이후 막혔던 국제선 노선 재개 등에 힘을 얻고 비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누적 탑승객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김성천 에어로케이 상무를 모시고 그동안의 소회와 향후 계획 등 다양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성천 상무 전화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성천 : 안녕하세요. 김성천 상무입니다.
▷김진수 : 지난 2021년이죠. 첫 에어리케이는 첫 정식 취항 전부터 현재까지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을 거라 생각됩니다. 누적 탑승객 100만 명 돌파를 기점으로 한 그동안의 소회부터 한 말씀 먼저 부탁드리겠습니다.
▶김성천 : 사실 앵커님 말씀하신 것처럼 저희가 우여곡절이 굉장히 많았는데요. 저희가 2016년에 에어로케이가 설립을 했습니다. 내년이면 9년째가 되는데 그동안에 제 면허 관료도 있었고, 그 다음에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코로나 사태, 또 코로나가 또 이제 진정 국면에 접어들으니까 또 우크라이나 사태로 해서 유가가 또 상승했고 이런 여러 가지 상황들이 있었는데 그래도 우리 충북 도민들을 비롯해서 많은 분들이 우리 에어로케이를 이용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오늘 이 자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김진수 : 그렇군요. 2021년 첫 취항부터 그렇다면 연도별 이용객 변화 추이와 함께 현재 탑승객 100만 명 가운데서요. 노선별 이용객 비율에 대해서 한번 설명해 주시겠어요?
▶김성천 : 일단 숫자로 조금 말씀을 드리면 저희 에어로케이가 이제 2021년에 청주 제주노선을 첫 출항을 했습니다. 그 해에는 저희가 14만 명을 소송을 했고 그다음해 2022년에는 37만 명 그리고 23년 이제 올해 말까지 저희가 이제 한 55만 명 정도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숫자로만 본다고 하면 매년 2배 이상 성장을 했습니다. 또 그중에서도 저희가 100만 명 중에서도 86%는 청주 제주 노선을 포함한 국내 노선인데 그거는 당연히 저희가 국제노선을 지금 시작한 지 4개월 남짓 되니까 비율이 그렇게 된 것 같고 내년에는 국제선 노선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기 때문에 상승세는 더 커질 거라고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김진수 : 그렇다면 내년도 에어로케이 탑승객 목표수는 어떻게 잡고 계신가요?
▶김성천 : 일단은 저희가 지금 현재 비행기 대수가 5대입니다. 그래서 내년 1월부터 저희가 비행기 대수를 늘려서 24년 연말까지는 저희가 한 10대 정도로 지금 기단을 확대할 예정인데 기단이 10대가 확대가 된다고 하면 저희가 일본을 비롯해서 중국 동남아를 아우르는 다양한 국제 노선을 개발할 계획에 있고요. 이제 그런 측면에서 본다고 하면 작게는 150만 많게는 200만까지 이렇게 조심스럽게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김진수 : 항공기 10대 도입이 내년까지 그게 계획이 돼 있는 건가요?
▶김성천 : 네. 내년 연말까지 저희가 10대를 목표로 지금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김진수 : 알겠습니다. 최근 청주공항의 국제선 노선 다변화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에어로케이가 이미 취항한 정기 국제노선과 향후 계획하고 있는 노선이 있다면 설명해 주시고요. 더불어 주력 노선이라고 할 수 있는 노선이 있을까요?
▶김성천 : 일단 저희가 올해 7월부터 일본 오사카를 취항을 했는데요. 현재는 일본의 오사카 나리타,대만의 타이베이,필리핀 클락 이렇게 4군데를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현재 주력 노선이라고 한다면 저희가 평균 탑승률이 지금 90%에 가까운 오사카와 타이베이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고, 저희가 내년 2월에는 베트남 단항을 시작으로 해가지고 일본의 구마모토, 후쿠오카, 삿포로 그리고 이제 마카오하고 홍콩 그다음에 몽골의 울란바트로까지 저희가 확장 계획에 있습니다.
▷김진수 : 그러면 다음에는 한 10개 노선 정도는 계획을 하고 계신 거네요.
▶김성천 : 예 그렇습니다.지금 현재 이 계획하고 있는 것만 그 정도가 되고요. 중간에 저희가 노선 계획이나 이런 부분들이 조금 이제 변화도 있을 수도 있고 전략적으로 좀 더 늘릴 수도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게 업다운이 좀 있을 것 같습니다.
▷김진수 : 그럼 처음에 좀 말씀하셨는데 주력 노선이라고 한다면 그러면 오사카랑 타이웨이가 주력 노선으로 우선은 떠오르고 있을 것 같습니다.
▶김성천 : 일단은 저희 여행 시즌에 맞춰서 오사카는 지속적으로 지금 탑승률이 좋고 있지만 케이 같은 경우가 지금 한 90%이상까지 올라오기 때문에 이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내달부터 두 편으로 증편 계획도 있고요. 현재는 오사카와 타이베이가 주력 노선이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김진수 : 네 알겠습니다. 탑승객 추가 확보를 위해서는 노선 다변화에만 국한되지 않고 시설 개선 및 서비스 확대 등도 병행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탑승객을 늘리기 위해서 에어로 케이에서 준비하고 있는 것이 있을까요?
▶김성천 : 일단 항공사 입장에서 본다면 당연히 이제 다양한 노선하고 그 노선에 걸맞는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할까요? 이제 집중을 하는 게 이제 탑승객들을 더 늘리는 하나의 방법일 것 같고 이제 그에 앞서서 항공사가 이렇게 늘려가려면 기반시설이 좀 뒤따라줘야 되는데 저희가 이제 그런 부분들 때문에 지속적으로 이제 공항공사나 지자체나 정부에 요청하고 있는 사항들이 있는데요. 두 가지만 제가 좀 말씀을 드리면, 첫 번째는 경기 남부하고 수도권 인구들을 유입할 수 있는 접근성을 개선해 달라는 겁니다. 그게 뭐냐 하면 오송역에서 사실 수도권에 내려오는 분들이 너무 많은데 오송역에서 청주공항의 접근성이 조금 떨어져요. 그 부분에 대해서 조금 저희가 이제 지자체나 정부 등에 요구를 하고 있는 상황이고, 두 번째는 청주공항이 군공항이다 보니까 슬럿이라든지 이런 부분은 저희가 직접적으로 군에 얘기하기가 애매해서 지자체에서 얘기를 하고 있고 거기에 이제 더불어서 주기장 문제라든지 터미널 확충이라든지 내부에 이제 면세점이라든지 이런 시설들이 사실 청주공항이 굉장히 열악합니다. 이런 부분들을 저희가 이제 중장기적으로 조금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금 지자체나 정부에 요구를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김진수 : 네 그렇습니다. 에어로케이는 청주공항의 거점 항공사로서 역할론도 커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공항에 대한 기여도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청주공항과 시너지를 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협약 같은 게 있을까요?
▶김성천 : 협업이라고 하기보다도 일단 청주공항이 좀 확장이 되려면 당연히 에어로케이가 다양한 노선을 늘리고 승객들을 많이 실어 날리는 게 그게 제 청주공항의 발전과 시너지라고 생각을 하는데 앞선 질문에서 얘기했던 것처럼 그런 부분이 이제 선행이 되려면 이 공항 시설들에 대한 대폭적인 개선이 필요합니다.말씀을 못 드린 부분이 하나가 있는데 비행기가 내년에만 해도 지금 5대가 더 들어오는데 사실상 주기장m 어떻게 보면 자동차로 따지면 주차장입니다. 주기장도 지금 부족하고요. 저희 직원들이 일할 수 있는 업무 공간도 사실상 너무 부족합니다. 정비 시설 공간도 없어서 저희가 현재 화물 창고를 지금 일부 개조해서 쓰고 있는데 이에 대한 인프라가 하루빨리 개선이 돼야 청주공항이 명실상부하게 중부권 거점 공항으로 좀 퍼갈 수 있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김진수 : 그렇군요. 알겠습니다.최근 이스타항공이 충북도와 협약을 체결하면서 청주공항을 기점으로 사업 개선 의지를 밝히고 있는데요. 이스타항공의 이 같은 행보와 관련해 청주공항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의 입장은 어떻습니까?
▶김성천 : 저희는 되게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스타항공도 들어와서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다양한 노선을 늘려간다면 충청권을 떠나서 수도권 시민들도 이 “청주공항에 다양한 노선들이 생겼구나 청주공항을 많이 이용해야 되겠구나.” 이런 시너지가 분명히 있을 것 같은데 말씀드린 것처럼 지금 청주공항의 시설이나 이런 것이 너무 열악하다 보니까 지금 에어로케이 하나도 지금 여기서 너무 버겁게 생활을 하고 있는데 이스타가 들어올 공간이나 이런 부분들을 하루빨리 공항 공사나 정부에서 좀 개선을 해 주는 게 더 시급하지 않나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김진수 : 네 알겠습니다. 끝으로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김성천 : 일단 에어로케이가 지금 이 100만 달성을 2년 8개월 만에 했는데요. 저희가 생각할 때는 여러 가지 우여곡절도 있었고 코로나 상황도 있었지만 이 부분들을 굉장히 극복할 수 있었던 게 당연히 우리 충북 도민들과 시민들이 에어로케이를 사랑해 주시고 이용해 주신 결과라고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 우리 에어로케이가 내년에도 다양한 노선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해서 시민들에게 더욱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항공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드리고 올 한 해 마무리 잘하시고 내년 새해 많은 분들이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진수 : 알겠습니다.시간관계상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고요. 앞으로도 청주공항의 거점 항공사로서 비상하는 에어로케이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김상무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김성천 : 네 감사합니다.
▷김진수 : 지금까지 김성천 에어로케이 상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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