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22대 총선 레이스 시동" 예비후보 등록 첫날 충북서 16명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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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3.12.12 댓글0건본문
[앵커]
제22대 총선이 120일 앞으로 남은 가운데 예비 후보자 등록이 시작됐습니다.
벌써부터 충북지역 각 선거구에선 출마 선언이 이어지는 등 선거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는데요.
예비후보 등록 첫날 도내 8개 선거구에는 16명의 예비 후보가 등록을 마쳤습니다.
보도에 김진수 기잡니다.
[리포트]
오늘(12일) 오전 9시부터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소에서 예비후보자 등록 접수가 시작됐습니다.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이라도 정해진 범위 내 유세가 가능합니다.
선거 사무소 설치와 선거 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 후원금 1억5천만원까지 모금할 수 있습니다.
물론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더라도, 이후 정식 후보자 등록에는 지장은 없습니다.
충북도선관위에 따르면 도내 8개 선거구에서는 이날 16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청주 청원구와 충주가 각 4명으로 가장 많았고 청주 흥덕구 3명, 제천·단양이 2명입니다.
또 청주 상당구와 중부 3군, 동남 4군은 각 1명입니다.
청주 상당구에는 민주당 이강일 전 지역위원장이 첫 번째로 등록했습니다.
청주 청원구에서는 국민의힘 서승우 전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과 김선겸 청주시기업인협의회장, 김헌일 청주대 교수, 민주당 송재봉 전 청와대 행정관이 등록 절차를 마쳤습니다.
여기에 국민의힘 김정복 흥덕당협위원장과 김동원 전 아시아투데이 부사장, 진보당 이명주 청주지역위원장은 청주 흥덕구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했습니다.
충주는 국민의힘 정용근 전 충북경찰청장과 이원영씨, 이동석 전 청와대 행정관, 진보당 김종현 도당위원장이 예비후보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제천·단양은 국민의힘 이충형 KBS 인재개발원장과 민주당 이경용 전 지역위원장이, 중부 3군은 이필용 전 음성군수, 동남4군에서 박세복 전 영동군수가 등록 절차를 밟고 접수증을 배부받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충북지역 8개 선거구에선 출마 선언이 이어지는 등 총선 예비후보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예비후보 등록 하루 앞둔 어제(11일) 국민의힘 김진모 위원장은 청주 서원구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같은 날 국민의힘 김선겸 회장과 민주당 송재봉 전 행정관은 청주 청원구에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오늘은 국민의힘 김정복·송태영·민주당 이강일·진보당 이명주 예비후보가 충북도청을 찾아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총선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치러지는 22대 총선.
'국정 안정론'을 내세운 여당과 '정원 심판론'을 앞세운 야당의 표심잡기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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