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빛 갚으려고' 수천만원 뇌물 받은 20대 공무원 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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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3.12.10 댓글0건본문
도박 빚을 갚기 위해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20대 공무원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 김경찬 부장판사는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29살 A씨에게
징역 2년에 벌금 5천46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보은군청 공무원 A씨는 지난 4월
특정 업체에게 군에서 진행하는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겠다며
적극적으로 뇌물을 요구한 뒤
이를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 범행은 자체 감사를 실시한 군청이
수상한 거래를 포착한 뒤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드러났습니다.
조사결과 A씨는 도박 빚을 갚기 위해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법원은 A씨에게 뇌물을 건넨 업체 관계자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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