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하라" 청주공항 활성화 민관정 공동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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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3.12.05 댓글0건본문
[앵커]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및 활성화 추진 민‧관‧정 공동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청주공항은 개항 이래 최다 이용객을 달성하는 등 최대 호황기를 맞고 있는데요.
민‧관‧정의 본격적인 움직임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비상하기 위한 발판으로 작용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진수 기잡니다.
[기자]
개항 이래 최다 이용객을 돌파한 데 이어 국제선 다변화 등 올해 들어 고공비행을 하고 있는 청주국제공항.
청주공항의 더 높은 비상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및 활성화 추진 민‧관‧정 공동위원회'가 오늘(5일) 충북도청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습니다.
공동위원회는 도내 11개 시‧군 단체장과 의회 의장, 민간 사회단체장 등이 공동위원장으로 구성됐으며 충북도지사와 도의장은 고문단으로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공동위는 "중부권 거점공항이자 행정수도 관문 공항으로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민간 전용 활주로나 주기장 부족 문제 등으로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F-35A 추가 배치 땐 슬롯이 줄어 앞으로 증가하는 항공 수요를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년 총선 여야 공약 반영과 정책토론회, 서명운동 등으로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과 활성화 대책을 강력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인서트1>
공동위원회 관계자 입니다.
-"청주국제공항은 대형 민간 항공기가 취항하지 못하고 있고 계류장, 여객터미널 또한 협소하여 더 많은 이용객을 수용할 수가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힘을 모아 해결하다 보면 널찍한 여객터미널과 민간 전용 활주로를 가진 청주국제공항을 우리가 만들어 낼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충북도는 공동위와 협력체계 구축, 공항 활주로 신설 등 종합개발계획, 타당성 조사 등을 위한 자체 연구용역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인서트2>
김영환 충북도지사 입니다.
-"우리가 민간 전용 활주로를 달라는 우리의 요구는 정당한 것이며 최소한의 요구이기 때문에 우리는 절대로 이번에 물러서서는 안 된다. 이 항공기의 활주로를 우리가 갖고 화물기도 한 대가 뜨지 못하는 이런 공항에 우리가 만족할 수 없다 생각합니다."
한편 김영환 지사는 지난 8월 민군 복합공항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확보 성명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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