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청주 간첩단' 재판 출석…"통상적인 시민단체 만남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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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3.12.04 댓글0건본문
이른바 '청주간첩단 사건'과 관련해
과거 피고인들과 면담을 가진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통상적인 시민단체와의 만남일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송 전 대표는 오늘(4일)
청주지법 형사11부 김승주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충북동지회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재판에 출석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송 전 대표는 "남북교류 협력에 애정이 많은
외교통일위원장으로서
관련 사업을 추진하던 민간단체가 면담을 요청해 만난 것"이라며
"시민단체 면담 요청의 경우
웬만하면 만나기 때문에 이례적인 경우가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송 전 대표는 증인 신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당사자 동의 없이 녹음한 것에 유감을 표한다"며
"북의 지시를 받거나
북에 보고하는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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